면접관의 뇌리에 박히는 1분 자기소개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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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의 뇌리에 박히는 1분 자기소개 공략법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2.10.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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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2022 하반기 채용시장 면접 전략_1분 자기소개 공략법

면접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의 80%는 첫인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면접장에서든 처음 대면하는 자리이기에 자기소개를 요청한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자기소개 방법을 살펴보자.

 

이렇게는 소개하지 말자

1. 그동안의 경험을 장황하게 나열하는 자기소개

면접은 대화이다. 강약조절이 분명한 대화가 인상에 남는다. 자신이 했던 경험을 추리지 못하거나 모두 얘기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는 경우, 많은 지원자들이 시간순으로 경험을 장황하게 늘어놓는다. 2분이 넘어가게 되면 면접관이 말을 끊을 가능성이 높다. 자기소개는 30초에서 1분이면 충분하다. 자기소개에서 어필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질문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한두 가지 경험과 역량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연습을 해보자.

 

2. 경험 후의 인사이트가 빠진 자기소개

좋은 성과를 냈던 경험은 자기소개에 활용하기 적합한 리소스이다. 성과를 냈던 경험을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도 살짝 드러내 보자. 성과를 내는 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이다. 면접관들의 질문에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라는 답변은 넣어두자.

 

3. 비유적 수사로 가득한 자기소개

확실히 캐릭터가 드러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비유적인 표현을 하다 보면 감정적인 부분을 어필하는 형태로 소개가 흘러간다. 이런 상황에서는 꼬리질문을 유도할 수 없다. 명확한 팩트를 경험으로 제시해서 꼬리질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보자.

 

이렇게 소개해 보자

1. 두괄식으로 구성한 자기소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두괄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면접장에서는 두괄식 화법이 익숙한 사람에게 질문을 하기 좋다. 면접관이 지원자의 답변에서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고, 다음으로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도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핵심 되는 내용을 먼저 대답하자.

 

2. 주도적 경험 위주의 자기소개

주도적으로 임했던 경험일수록 이어지는 질문에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다. 직무 역량과의 연결성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수동적으로 임했던 경험이라면 그것보다 주도적인 경험을 활용해 자기소개할 것을 추천한다. 자신감 있고 당당한 태도로 면접에 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직무 역량이 연계된 인사이트가 포함된 자기소개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늘 함께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단순히 경험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진위 검증의 압박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사이트를 함께 말하면 신뢰도가 조금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 이은지 기자 leeeunji_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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