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형 ISTP의 진로와 직업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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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형 ISTP의 진로와 직업탐색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2.1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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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통한 자기이해와 직업탐색(6)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고도 불리는 ISTP 유형은 관망주의자, 모험가, 낙천가, 소비가, 개척자, 장인, 만능재주꾼, 실용적 분석가, 위기관리자로 표현된다. 우리나라에 이 유형은 대략 4.7% 분포하고 있다.

ISTP의 성격특성은 조용하고 말이 없으며,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객관적으로 인생을 관찰하는 유형이다. 사실적인 정보를 조직하기 좋아하는 반면, 일과 관계되지 않는 이상 자신을 개방하지 않으며, 가까운 친구들 외에는 대체로 사람들과 사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있어 어디에 있으나 매우 적응력이 강하다.

또한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뚜렷한 사실에 기초를 둔 객관적 추론을 제외한 어떤 것에도 확신을 갖지 않는다. 열정적이지만 조용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사람을 사귈 때 친한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수줍어해서 먼저 다가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주변적 외부 상황을 잊을 만큼 그들 자신의 흥미와 관심거리에 깊이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 선호

ISTP가 말하는 자신들의 공통점을 처음엔 차가운 인상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인들이 자신을 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 나면 따뜻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자유와 구속을 싫어하면서도 안주 경향도 있다. 외로움을 많이 타서 가끔은 혼자서도 울며,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은근히 성격이 급하다. 계획을 세우나 결과물이 때로는 흐지부지되기도 하고, 때로는 삼천포(옆길)로 빠지기도 한다. 잠이 많지만 게으름 자체는 없다. 무책임하지도 않다. 완벽주의자라 필름이 끊겨도 겉으로는 흐트러짐이 없다고 말한다.

이들의 진로와 직업특성은 강인한 분석력과 현실적 접근이 요구되는 분야를 선호한다. 이러한 직업의 대부분은 건설이나 생산과 관련되어 있다. 그 외 다른 직업들은 기술 지향적 서비스로서 직접 납품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되는 것들이다. ISTP의 조용한 적응력, 현실에 근거한 태도, 사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는 자발성 등은 그들을 문제 해결에 있어서 실용적으로 접근하도록 한다.

ISTP들은 모든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편이어서 종종 장인기질을 요하는 분야나 조금 더 과학적인 분야, 또는 과학 분야에서 더 응용적인 부분에서도 발견된다. 지나치게 구조화된 것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 해도 이들은 종종 어느 정도의 모험적인 일을 즐긴다.

ISTP의 직무수행 특성은 그러니까 요점만 말해 보세요로 집약된다. 긴 말을 늘어놓은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빠르게 핵심에 접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과학 분야, 기계계통, 엔지니어링 분야에 관심이 많다. 기계나 기술 분야에 흥미 없는 ISTP형이라면 그 대신 체계화되어 있지 않은 사실들을 조직화하는 재능이 많으므로 법률, 경제, 마케팅, 판매, 통계 분야에 관심이 많다.

ISTP의 직업적 공통점은 일에 대해 지적인 자극이 있거나 가시적인 결과가 있는 일, 현재 일어난 일에 반응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어떤 구체적인 사실을 포착할 수 있는 분야의 직업을 선호한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분야를 재미 있어 하고 그런 직업에 매력을 느낀다.

이들은 혼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타인을 감독하거나 관리하는 데는 그리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독립적으로 혼자 일할 수 있는 직업이나 작업환경을 선호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실천하는 노력 필요

ISTP가 많이 선택하는 직업은 엔지니어:전기, 전자, 전기, 전자 공학 기술자, 광부, 운송기사, 치과 위생사, 건물, 창고, 기계공, 법률 비서, 청소 서비스업, 조사연구원, 교정원, 보호관찰관, 요리사, 중소기업 관리자, 의사:병리학, 엔지니어:기계, 컴퓨터 프로그래머, 법률 집행관, 공원감시원, 관리인, 변호사, 공학과학 기술자, 검안사, 도시개발 기술자, 언론매체 전문가, 치과 보조원, 관리자: 행정부, 관리자: 지방 공익사업, 관리자:소방, 관리자: 회사 중역, 컴퓨터 전문가, 물리치료사, 엔지니어: 모든 분야, 행정가: 공공 서비스, 변호사, 법관, 회계사, 관리인, 감시원, 호흡기 치료사, 컴퓨터 조작자, 시스템 연구가, 시스템 분석가, 교사: 성인교육, 교사:학생지도, 점원, 농부, 장교, 건설 노동자, 철강 노동자, 부지 관리인 또는 노동자, 출판사 교정원등이 있다.

ISTP가 잘 선택하지 않는 직업은 형사, 종교교육 지도자, 행정가: 학생 지도, 언론인, 컨설턴트: 교육, 엔지니어: 항공, 사무관리자, 과학자: 생물학, 배우, 연구보조원, 간호사: 공중보건, 치과의사, 교사: 유치원, 순수 예술가, 건축가, 싸이코 드라마 치료사, 위기 상담가, 직업 치료사, 평신도 등이 있다.

ISTP는 양육을 필요로 하는 직업, 관계지향적이거나 고도의 이론적이고 추상적이며 상징적인 것에 집중해야 하는 일 등에서는 덜 발견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또한 종교적인 분야나 교육 분야, 표현 예술 분야에서도 덜 발견된다. ISTP는 심리적인 측면의 일보다 눈에 보이는 정교한 것들을 처리하는 업무를 더 잘 하고 선호하기 때문이다.

ISTP의 선호직업과 선호직무 스타일은 손수 작업하는 실용적인 즉흥가라 볼 수 있다. 이들은 물리적 도전을 좋아하고, 현실적사실중심적 접근을 취한다. 즉각적으로 관련 있는 사실과 세부 사항에 관심을 가지며, 현실적인 실제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재 상황에 맞게 대응한다.

ISTP는 최소의 노력으로 효율적, 구체적 결과를 추구한다. 그래서 시간 압박이나 위기 상황에 자극을 받으며 그런 상황에 생동감을 느낀다. 어렵고 흥미진진하며 직접 활동하는 작업을 선호한다.

ISTP일을 처리함에 있어 임의대로 지름길을 선택함으로써 가장 쉬운 방식을 택하고, 노력을 게을리할 때 잘못될 수 있다. 이럴 때 문제가 발행할 수 있는데, 해결방안으로는 한 단계씩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ISTP가 주의할 점은 이전에 기울인 노력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새로운 것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 나중에 후회할 때가 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학업, 계획,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을 완수해낼 때까지 참을성을 가지고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

상기 자료는 필자가 MBTI연구소에서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어세스타에서 발간한 자료들을 참조하여 비판매 교육용으로 제작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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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 대표는....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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