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표출된 MZ세대가 희망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조건
상태바
온라인에 표출된 MZ세대가 희망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조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2.11.0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대 박사의 전망과 제안

최근 MZ세대의 일자리에 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 기업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 주제와 관련하여 중소기업연구소 이지연 과장이 ‘MZ세대가 희망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조건에 대하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MZ세대가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조건에 대하여 검토해 보고자 한다.

 

1. 분석배경 및 목적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이전 세대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삶의 방식 및 소비행태를 보이는 MZ세대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사회 동향 2021에 따르면, MZ세대는 1980~2004년생으로, 1980~1994년생을 일컫는 ‘M세대(밀레니얼 세대)’1995~2004년생을 뜻하는 ‘Z세대를 합한 것인데, 이 보고서에서 고려하고 있는 MZ세대는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M세대(1980~1994년생)Z세대(1995~1998년생) 중 구직활동을 하는 세대로 1980~1998년생에 해당가 전체 인구 및 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MZ세대의 인구 내 비중은 2020년 현재 46.9%, 경제활동인구 중 비중은 20224월 기준 63%)이 지속해서 증가하였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경험하는 중소기업들은 MZ세대들의 중소기업 일자리 유입을 위해 이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조건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직무설계, 인사채용제도 운용 등이 필요하다.

본 분석은 온라인에서 표출된 MZ세대의 생각을 통해 기존 설문 결과가 전체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중소기업 경영자와 정책설계자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MZ세대가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8M세대 SNS 이용자 비율 79%, Z세대 SNS 이용자 비율 55.2%)하고 있고, 가감 없는 자기표현을 하는 점을 고려, MZ세대의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분석대상 및 방법은 다음과 같다. 201911일부터 2022531일 기간(35개월)에 네이버 카페, 블로그, 지식in, 잡플래닛을 대상으로 중소+취준/취린이/이직/경력’, ‘중소+취직/취업+고민/생각등의 키워드를 수집하여 주제어 분석, 네트워크 분석, 감성 분석했으며, 자료추출 및 분석은 와이즈넛이 수행하였다.

 

2. MZ세대 재직자와 구직자의 온라인 채널 활용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교류 활성화

중소기업 취업 관련 온라인 문서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191~20225월 기간 중 중소기업 취업 관련 온라인 발생문서 수는 268,329건이며, 채널별로 블로그 43.9%, 카페 42.4%, 지식in 13.7%이다. 중소기업 취업 관련 문서량은 2019년 월평균 5,410건에서 20227,92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중소기업 인식/고민 관련 문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관련 온라인 주요 담론은 취업정보’, ‘지원정책’, ‘인식/고민이었으며, 이 중 MZ세대의 중소기업 인식/고민과 관련한 문서 수는 68,245건이다. 중소기업 인식/고민 문서량은 2019년 월평균 1,138건에서 20222,082건으로 많이 증가했으며, 채용시기(3, 9) 및 정부 정책변화시기(내일채움공제 조건변경 등) 등에 일시적으로 많이 증가하였다. 중소기업 인식/고민 문서 중 구직자가 작성한 문서는 39,264건으로 약 57.7%, 재직자 문서는 33,450건으로 49%이다.

 

3. 2022MZ세대의 관심사

중소기업 인식 관련 연도별 화제어 순위 변화는 다음과 같다.

2019~2020년에는 스펙’, ‘자격증’, ‘급여’, ‘연봉등 현실적인 급여 수준이나 취업에 필요한 조건에 대한 언급이 활발하였다. 2021~2022년에는 스펙’, ‘자격증’, ‘급여관심이 지속해서 상위에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근무환경’, ‘조직문화관련 키워드가 눈에 띄게 상승하였다. 2022년 중소기업 관련 화제어는 시간이 3279, 업무가 2491, 이직이 2482, 근무가 1823, 연봉이 1722, 환경이 1674, 돈이 1643, 직원이 1411, 문화가 1173, 복지가 1110, 체계가 973, 정규직이 933, 요건이 911, 인턴이 900, 급여가 728건이었다.

중소기업 취업 고민/인식 관련 주요 담론은 다음과 같다.

담론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7가지 유형이 발견되었으며, 전체기간 내 언급 순위는 자기 성장 가능성’(요건, 커리어, 기타가 포함됨) 27.4%, ‘근무시간’(업무시간, 출퇴근, 기타가 포함됨) 20.5%, ‘급여 수준’(급여와 기타가 포함됨) 16.8%, ‘조직문화’(기업문화와 관리체계가 포함됨) 12.3%, ‘근무환경’ 9.4%, ‘복리후생’(복지, 내일채움공제, 수당, 기타가 포함됨) 9.2%, ‘고용 안정성’(고용형태와 근속기간이 포함됨) 4.4% 순으로 나타났다.

7가지 주요 담론의 연도별 언급량 변화 추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근무시간’, ‘근무환경’, ‘조직문화’, ‘급여 수준’, ‘고용 안정성관련 언급 비중이 증가하고 자기 성장 가능성’, ‘복리후생관련 언급 비중은 감소하였다.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조직문화 면에서는 직원, 동료, 기업문화, 업무 체계관련 언급이 증가하였다. 근무시간과 관련해서는 업무시간과 초과 근무관련 언급이 증가되었다. 근무환경과 관련하여서는 근무환경 인프라관련 언급이 증가하였다.

구직자와 재직자의 주요 담론은 다음과 같다.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 상위 3개 담론은 자기 성장 가능성’ > ‘근무시간’ > ‘급여 수준으로 비슷한 부분을 고려하고 있지만, 구직자는 조직문화에 대한 비중이, 재직자는 근무환경에 대한 언급 비중이 더 높았다.

2022년 구직자의 화제어는 시간이 1858, 이직이 1739, 업무가 1401, 연봉이 1296, 근무가 1044, 돈이 910, 환경이 805, 스펙이 772, 인턴이 757, 직원이 711, 정규직이 621, 복지가 617, 문화가 613, 급여가 407, 체계가 390건이었다.

구직자의 화제어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스펙이 26%, 이직이 5.6%, 커리어가 2.3%, 기타 1.1%로 자기 성장 가능성이 34.9%이다. 업무시간 24.3%, 출퇴근이 2.2%, 기타가 2.0%로 이 3가지를 합하여 근무시간이 18.5%였다. 급여에 대한 언급이 17%, 기타가 0.2%로 이 2가지를 합하여 급여 수준이 17.2%였다. 기업문화가 8.1%, 관리체계가 1.5%로 이 2가지를 합하여 조직문화가 9.7%였다. 복지가 3.0%, 내일채움공제가 1.6%, 수당이 1.6%, 기타가 1.7%로 이 2가지를 합하여 복리후생이 7.9%이다. 근무환경은 7.5%이다. 고용형태가 3.5%, 근속기간이 0.9%로 이 2가지를 합하여 고용 안정성이 4.4%였다.

2022년 재직자 화제어를 살펴보면 이직이 241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근무 1740, 시간 1674, 업무 1429, 연봉 1273, 1002, 직원 833, 환경 724, 정규직 682, 복지 573, 스펙 546, 인턴 542, 문화 515, 급여 507, 체계 417건이었다.

다음으로 재직자의 화제어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스펙이 15.1%, 이직이 9.5%, 커리어가 2.0% 기타 1.0%4가지를 합하여 자기 성장 가능성이 27.6%이다. 근무시간 14.3%, 출퇴근 2.6%, 기타가 2.4%로 이 3가지를 합하여 19.4%였다. 급여 수준이 17.1%이고, 기타가 0.2%2가지를 합하여 급여 수준은 17.3%이다. 근무환경이 11.2%이다. 복지가 2.9%, 내일채움공제가 2.7%, 수당이 2.1%, 기타 2.4%4가지를 합하여 복리후생 10.1%이다. 기업문화가 7.9%, 관리체계가 1.6%로 이 2가지를 합하여 조직문화가 9.5%이다. 고용형태가 3.8%, 근속기간이 1.2%로 이 2가지를 합하여 고용 안정성이 4.9%이다.

구직자와 재직자의 주요 담론 언급량 순위 변화는 다음과 같다.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 2019년 대비 2022년 현재 근무시간근무환경언급 비중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자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 비중은 감소하였다.

구직자의 근무시간관심은 97% 증가, ‘근무환경관심은 112% 증가하였고, ‘자기 성장 가능성관심은 40% 감소하였다.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근무시간은 97% 증가하였으며 근무환경도 112% 증가했다. 반면, 자기 성장 가능성은 40% 감소하였다.

재직자는 근무시간관심이 109% 증가, ‘근무환경관심이 91% 증가, ‘자기 성장 가능성관심이 21% 감소, ‘복리후생관심이 36% 감소하였다.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근무시간은 109% 증가하였고 근무환경은 91% 증가했지만, 자기 성장 가능성은 21% 감소하고 복리후생은 36% 감소하였다.

4. 코로나19 이후 MZ세대의 중소기업 인식/고민 키워드

중소기업 취업과 관련한 구직자의 긍부정 인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구직자의 긍정적 키워드는 합격하다’, ‘지원하다’, ‘취업하다’, ‘취득하다등 빠른 취업 및 스펙과 관련한 키워드, 부정적 키워드는 서류 바로 탈락’, ‘필요하다등 취업 어려움과 관련한 키워드를 언급하였다.

긍정적인 반응에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대기업만 준비하기에는 아직 너무 부족한 거 같고, 중소중견기업에 얼른 들어가서 경력을 쌓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중견이든 중소이든 대기업이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대기업 최종에서 다 떨어지고 이제 나이가 차서 중소기업에 입사했어요’, ‘중소기업에서 이력을 쌓으려고 왔어요. 1~2년 버티다가 중고신입으로 이직하려고요등이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은 중소중견기업 회계직 지원하고 싶은데 중소기업부터 서류 바로 탈락하네요. 경력이 없어서 그런가요. 자존감 떨어지네요’, ‘이제 졸업하고 취준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이제 몸도 지쳐서 중소기업 알아보고 있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면접 때 대답 잘했고 지금까지 봤던 면접 중에 제일 잘 봤는데 저 말고 다들 경력이 있더군요. 그럴 거면 처음부터 경력직 채용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등이다.

재직자의 긍정적 키워드는 가능하다’, ‘지원하다’, ‘좋다’, ‘취업하다등 워라밸, 좋은 동료, 커리어나 이직과 관련한 키워드, 부정적 키워드는 다르다’, ‘경력단절’, ‘아니다’, ‘필요하다’, ‘퇴사하다등 쓸데없는 경력과 낮은 연봉, 퇴사 관련 키워드를 언급하였다.

재직자의 취업 인식 관련 감성 분석을 한 결과를 보면, 긍정적인 반응은 다행히 워라밸 있고 사람들이 좋아 다니고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의 연봉이나 복지도 요즘 괜찮지 않나요. 이직 준비하거나 커리어 쌓는데도 괜찮을 것 같아요등이다.

반면, 부정적인 의견은 최저에 가까운 연봉을 받으면서 수당 없이 야근 및 주일 근무에 지쳐 1년 만에 퇴사’, ‘스타트업이라 그런지 직무도 명확히 없어서 시키는 일만 하고 있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물 경력만 될 것 같은데 퇴사해서 제 직무 명확히 찾은 뒤 파는 게 나을까요’, ‘커리어 상으로 성장이 힘들 것으로 판단되어 이직 마음먹고 어디든 가기 위해 퇴사를 생각 중이다등이다.

재직자가 바라본 중소기업의 장단점 순위를 살펴보면, 장점으로 복지와 업무 중심의 언급 순위가 높게 나타나 연차 사용과 업무 분위기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이 나타났으며, 단점으로 업무와 급여, 워라밸 중심의 언급 순위가 높게 나타나 업무환경, 야근 등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장점은 연차가 10139, 분위기가 7530, 일이 7096, 업무가 6473, 복지가 6473건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의 장점으로 연차를 눈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수평적인 분위기가 있다’, ‘일이 많다. 작은 연차에 이것저것 배울 수 할 수 있다’, ‘분위기는 조금 격식 없고 업무적으로 큰 터치가 있지는 않다’, ‘복지로 나름 기본은 잘 지키는 편이다등등이다. 그 외에 직원이 5474, 눈치가 5204, 야근이 3376, 근무가 305, 자유가 2,916, 퇴근이 2,811, 연봉이 2661, 월급이 2374, 경험이 2367, 수평이 2267건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단점으로는 업무가 12807, 일이 11148, 직원이 9651, 연봉이 8799, 야근이 8207, 복지가 5603, 생각이 5057, 부서가 4194, 시간이 4,088, 체계가 3,983, 분위기가 3,597, 퇴사가 3581, 보고가 3103, 문화가 3,014, 퇴근이 2,853건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체계가 없으며 주먹구구식의 업무환경’, ‘인센티브나 성과상여금이 없다’, ‘일이 너무 많아 야근이 잦고 주말 출근도 자주 한다’, ‘젊은 직원들은 없고 나이 많은 직원만 장기근속 중이다’, ‘연봉이 낮고 상승률이 저조하다’, ‘동결로 인한 연봉 상승이 정체되고 있다’, ‘야근이 많다’, ‘알게 모르게 눈치 주는 문화가 있다’, ‘오래된 분들이 많아서 아래 사람들만 자꾸 바뀐다등이다.

5. MZ세대의 중소기업 취업 시 고려사항과 인식 경향

중소기업 인식 관련 기업 유형 언급량 분석결과, 중소기업과 함께 대기업(44.6%) > 중견기업(29.4%) > 공기업(21.8%) 순으로 동시 언급량이 많았다.

중소기업과 비교 언급되는 기업 유형에는 대기업이 44.6%, 공기업이 21.8%, 중견기업이 29.4%, 스타트업이 1.5%, 외국계 기업이 1.7%이다. 2021년은 대기업이 6348, 공기업이 2613, 중견기업이 3857, 스타트업이 217, 외국계 기업은 112건에 불과했다. 특히 대기업의 월평균 언급량은 20193803건에서 20205137, 20216348건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함에 따라 사회 경험이 있는 신입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경력인정에 대한 고민과 경력을 쌓고자 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수시채용 및 경력채용이 강화되고 있으며, 성인 남녀 두 명 중 한 명은 중고신입을 지원해 봤다. 수시채용 시대 기업의 62.5%는 직무역량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력 키워드에 대한 언급량이 급증했으며, 이직과 관련한 언급량도 많이 증가하였다.

직장선택 이동 관련 키워드의 월평균 언급량을 살펴보면, 2022년은 퇴사가 54, 취업은 374건이나 이직이 2,488건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직은 20191249건에서, 20201473, 20212614, 20222,488건으로 나타났다. 직장선택 이동 관련해서 이직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으로 조건이 맞지 않아도 우선 입사한 후 이직을 준비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6. 정책과제

첫째, 중소기업과 MZ세대의 일자리 인식에 대한 괴리를 줄여야 한다. MZ세대의 수요조사를 기초로 적절한 대책이 취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중소기업의 취업여건을 개선하여 MZ세대의 잦은 이퇴직을 줄일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MZ세대는 중소기업 취업 시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등과 취업조건을 비교하며, 중소기업을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MZ세대가 중소기업을 이직을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는 것을 점차 고쳐나가야 한다. 중소기업을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징검다리로 인식하기도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자리매김이 필요하다.

넷째, MZ세대 맞춤형 인력양성 및 일자리 대책이 필요하다. MZ세대의 특징과 요구를 반영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대책을 중기부나 노동부에서 마련하여야 한다. MZ세대의 관심사는 근무시간이고, 코로나19 이후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고려하여 중소기업을 선택하고 있다.

다섯째, MZ세대가 지방에서 중소기업에 근무하여도 만족할 만한 쾌적한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도심 생활을 선호하는 MZ세대가 지방 근무를 꺼리기 때문이다.

여섯째, 중소기업에서 일과 여가의 균형 보장건강한 조직문화, 사내분위기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MZ세대가 중요시하는 일자리 조건에 맞춰 워라밸, 조직문화, 근무환경 등 중소기업 일자리 조건의 소프트웨어 측면을 개선해야 한다.

일곱째, MZ세대 재직자와 구직자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중소기업 취업 관련 정보교류 활성화 추세를 잘 활용하고 건설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MZ세대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과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자기 성장 기회, 근무환경 및 조직문화 등과 관련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이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