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국제교류재단 업무협정 체결
상태바
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국제교류재단 업무협정 체결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2.11.2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기환)이 지난 11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5회 공공외교주간’을 계기로 기관 간 업무협정(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정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 인재 산실인 기관과 외교부 지정 한국 유일 공공외교 추진기관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 기관 간의 업무협정은 문화예술 교류 분야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대한민국 문화공공외교 활동을 위해 활용함으로써, 한국과 외국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 증진에 함께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예종과 KF의 협력 첫 사례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제5회 공공외교주간>에서는 한예종 AT랩(소장 이승무)에서 창작한 신작 VR 「사물 SAMUL」과 융복합 메타버스 공연 「허수아비」를 일반 관객 참여형으로 업그레이드한 「허수아비 AP」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다양한 공공외교 사업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문화공공외교 활동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협력이 대한민국이 문화 선진국으로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F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및 실감형 콘텐츠 등의 공동 제작을 비롯, 한국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우리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관 간 다양한 교류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가상현실이 우리 삶에 보편화되어 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이 공공외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어떻게 제시해 나갈 것인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양 기관의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활용, 협력 사업의 발굴 및 시행을 통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