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마인샤프트(gemeinschaft, 공동사회)
- 독일의 사회학자 퇴니에스*가 체계화한 사회 조직의 한 형태로, 가족이나 친족, 작은 마을 등과 같이 혈연, 지연, 애정을 바탕으로 하여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사회이다.
- 자신의 이익보다는 함께 잘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구성원들 사이가 친밀하다.
*퇴니에스(1855~1936): 집단생활을 공동사회와 이익사회로 나누고, 공동사회의 기능을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한 독일의 사회학자로, 대표적인 저서로는 「공동사회화 이익사회」가 있음
■게젤샤프트(gesellschaft, 이익사회)
- 기업, 조합, 국가, 단체 등과 같이 선택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이다.
- 이익과 목적 달성이 중요하며, 계약이나 규칙의 지배가 필요하다.
- 구성원들 사이에 적대감과 경쟁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고령화사회(高齡化社會, aging society)
-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 고령화사회가 되면 경제활동 인력은 부족해지고, 부양해야 할 노인은 증가하여 사회적으로 부담이 증가한다.
- 우리나라는 2000년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하였다.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레드존(red zone,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 청소년의 통행을 금지‧제한하기 위해 법으로 정해 놓은 구역이다.
- 청소년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지대를 블루존(Blue Zone)이라 한다.
■베드타운(bed town, 침상도시)
- 대도시 부근의 도시인들이 휴식을 취할 용도로 만든 주택도시 또는 위성도시를 일컫는다.
- 아침에 출근한 후 저녁에 퇴근하여 잠만 자고 나온다는 의미로 ‘베드타운’이라 불린다.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는 일산, 분당, 평촌이 있다.
■소속집단(所屬集團) / 준거집단(準據集團)
- 소속집단: 개인이 실제로 속해 있는 집단
- 준거집단: 실제 소속 여부와는 상관없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집단
- 예를 들어, 연봉 3천만 원인 사람은 더 노력하여 연봉이 5천만 원인 집단에 속하길 바랄 수 있는데, 이 경우 연봉 3천만 원인 집단이 소속집단이고, 연봉 5천만 원인 집단이 준거집단이다.
■슬로시티(slow city)
- 급하고 빠르게 살기보다는 이웃,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고 조화롭게 살자는 ‘느린 마을 운동’이다.
- 1999년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ti)에서 시작됐다.
- 2007년 12월 전남 완도군의 청산도와 신안군 증도,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 등 4곳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정받았다.
■앰버경고시스템(amber alert system)
- 어린이가 실종되거나 유괴되면 관련 내용을 TV, 라디오, 전자게시판, 휴대전화 등을 이용하여 전국적으로 신속하게 퍼뜨리는 시스템이다.
- 1996년 미국 텍사스에서 납치된 뒤 살해된 9살 소녀 ‘앰버 해거먼’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에코폴리스(ecopolis, 생태도시)
- 환경보전과 개발을 조화시키는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 공원 녹지 비율을 증가시키고, 무공해 태양열 발전소를 설립하며, 주택연료로 LNG* 등의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한다.
*LNG: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끓는 점(-162℃) 이하로 냉각시켜 액체화한 것
■인구피라미드(population pyramid)
- 성별과 연령에 따른 인구분포를 나타내는 도표로, 모양에 따라 피라미드형, 종형, 방추형 등으로 분류한다.
- 피라미드형: 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후진국형으로, 인구 증가가 심함
- 종형: 출생률과 사망률이 낮은 선진국형으로, 인구 증가가 정체 상태임
- 방추형: 출생률이 낮은 일부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모양으로 인구가 감소함
■테크노폴리스(technopolis)
- 특정 산업 및 관련 기술을 육성하는 동시에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기술 중심의 도시이다.
- 기술(Technology)과 도시(Polis)의 합성어로, 고도기술집약도시, 첨단산업도시, 첨단도시 등으로 불린다.
- 일본 쓰쿠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소피안디폴리스, 우리나라의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이 테크노폴리스에 해당된다.
■해비타트(habitat)
-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이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다.
- 미국의 변호사 ‘밀라드 풀러’가 1976년 창설한 기독교 봉사단체에서 시작되었다.
- 집은 무주택 가정에 무이자‧비영리를 원칙으로 공급하지만, 건축 원가는 정해진 기간(15년) 안에 무이자로 분할 상환해야 한다.
■NPO(Non-Profit Organization, 비영리단체)
- 영리 추구가 아닌 공공의 이익을 주된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조직을 말한다.
- 학교, 종교단체,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대, 환경보호단체 등이 NPO에 해당된다.
- 입법, 사법, 행정, 언론에 이어 ‘제5의 힘’으로 불리고 있다.
■촌수(寸數)
- 친족 간의 관계에 있는 사람과 자신의 관계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
- 부부는 무촌, 부모와 자식 간은 1촌, 형제 간은 2촌이 되는 것이 기본원리이다.
■나이별 호칭
구분 |
호 칭 |
의 미 |
15세 |
지학(志學) |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
20세 |
약관(弱冠) |
관례를 치러 성인이 되는 나이 |
30세 |
이립(而立) |
가정이나 사회에 기반을 어느 정도 닦는 나이 |
40세 |
불혹(不惑) |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
50세 |
지천명(知天命) |
하늘의 뜻(천명)을 알게 되는 나이 |
60세 |
이순(耳順) |
무슨 일이든 이해가 되는 나이 |
61세 |
환갑(還甲) |
일갑자인 60년이 돌아온 나이로, 61세가 되는 해의 생일을 의미 |
62세 |
진갑(進甲) |
62세가 되는 해의 생일 |
70세 |
고희(古稀) |
두보의 곡강시에서 나오는 ‘인생칠십고래희’*에서 유래됨 |
77세 |
희수(喜壽) |
오래 살아서 기쁘다는 의미 |
88세 |
미수(米壽) |
88세가 되는 해의 생일 |
99세 |
백수(白壽) |
백(百)에서 일(一)을 빼면 백(白)이 된다는 의미 |
100세 |
기이지수(期頤之壽) |
몸이 늙어 다른 사람에게 의탁한다는 의미 |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 사람이 일흔 살까지 살기란 예로부터 드문 일이라는 뜻
<제공: 「일반상식 단기완성」(길벗알앤디 일반상식연구팀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