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도 공공일자리 8,818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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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공공일자리 8,818개 만든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2.12.1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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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31,814개 사업에서 8,818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크게 안심일자리와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나눠진다서울시는 9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개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1~12월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내년 초부터 실행할 사업 선정을 완료했다.

 

안심일자리 | 지하철 순찰, 긴급복지 가정발굴 등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는 크게 출퇴근 밀집현장 관리 등 시민 안전확보를 위한 일자리, 사회 취약계층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2023년 상반기에만 총 1,633개 사업(6,840명 규모)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먼저,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만 총 855명이 투입된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가 높은 29개 역사에 21조로 활동할 수 있는 225명을 배치하고, 퇴근야간 시간대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철 265개 전 역사를 대상으로 21개조, 630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퇴직 경찰·군인, 경비·경호업체 경력자 등을 중심으로 선발해 공익적 사업에 대한 중장년 일자리 확보로도 연계한다. 지하철 안전 인력 관련 모집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안심일자리도 운영된다. 긴급복지 가정발굴, 장애인 일상 생활 지원 등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서 활동하며, 사회 안전망 강화에 참여한다. 디지털 안내사(150),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운영(70),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51),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지원(42) 등이 포함된다

참여 대상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의 취약계층이다. 하반기 각 5개월 20일 동안 158,000(16시간 근무 기준)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1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치구 안심일자리 사업은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 전문교육 확대, 현장 일 경험 쌓아 실질 취업 연계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약자동행형 74개 사업, 경력형성형 107개 사업, 181개 사업(2천 명 규모)이 선정됐다단순 노무형 일자리가 아닌 전문 분야에서 일경험을 쌓아 궁극적으로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엄선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돌봄인력(30), 생계형 체납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담요원(2), (zoo) 아카데미 동행전문가(65), 박물관 학예전문직 연수과정(14), 중장년 경력전환 컨설턴트(45) 등이 있다.

참여자는 미취업 서울시민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1년간 경력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1,157)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일 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서류제출, 면접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연간 15만 원까지 자격증 취득(3, 회당 5만 원) 비용도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한다.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직무와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는 총 16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 전문성을 높이고 일자리 경력관리사’ 10명을 배치해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참여자의 구직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9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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