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사장님이 바라는 2023 운세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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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사장님이 바라는 2023 운세 1위는?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3.01.0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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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알바생 548명과 사장님 163명을 대상으로 '신년운세'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 2023년 가장 바라는 소원으로 ‘재물운’을 꼽으며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알바생에게 가장 바라는 신년운세를 고르게 하자 38.3% 응답률로 재물운이 1위에 올랐다. 알바생 대다수(84.5%)는 Z세대로, 재물 외에도 학업, 직업 등 다양한 소원을 고루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에 진학하거나 장학금을 받는 ‘학업운(23.0%)’과 알바, 취업, 이직 등 일자리를 얻는 ‘직업운(14.4%)’이 2, 3위에 올랐고, 이어서 ▲솔로 탈출을 위한 ‘애정운(14.4%)’ ▲신체‧정신적 ‘건강운(9.9%)’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인운(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장님들은 재물운이 가장 많은 득표율인 47.2%를 기록했다. 다른 소원으로는 ▲신체‧정신적 건강운(16.6%) ▲매출‧사업 확장 등 직업운(12.3%)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인운(9.8%)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타로, 사주, 별자리 등 운세를 점쳐 본 경험에 대해서는 알바생은 63.5%, 사장님은 71.8%로 집계됐다. 알바생들이 운세를 보는 이유는 ‘자신의 미래와 운세에 대한 호기심(64.1%, 복수응답)’과 ‘보는 순간의 재미(52.9%)’가 상위에 오른 반면, 사장님들은 ‘사업, 인간관계, 가족 등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고민(47.9%)’이 가장 컸다.

운세 지출 비용 역시 차이가 있었다. 알바생들은 작년 운세 서비스를 위해 평균 2만 9244원을 지출했고, 사장님들은 평균 6만 1539원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해 전망은 알바생과 사장님 모두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알바생의 84.3%, 사장님의 62.6%가 2022년보다 2023년 올해가 더 기대된다고 답한 것. 기대되는 이유를 모두 고르게 하자 ‘새해에는 잘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서’가 알바생과 사장님 각각 53.9%, 57.8%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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