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졸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540만 원’
상태바
2023 대졸 신입 구직자 희망연봉은 ‘평균 3540만 원’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3.01.06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54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평균3300만 원) 대비 7.3%(240만 원) 높은 수준으로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눈높이가 조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제 대졸 학력의 구직자 664명을 대상으로 취업 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수준은 취업 목표 기업별, 전공계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04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계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870만 원으로 다음으로 높았고, 이어 공기업/공공기관(평균 3210만 원) 중소기업(평균 3000만 원) 순으로 희망연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77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경상계열(3470만 원) 사회과학계열(3460만 원) 인문계열(3460만 원) 전공자 순으로 나타났다. 예체능계열(3230만 원) 전공자들의 희망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해 신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 10명 중 3명은 대기업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을 꼽은 신입 구직자가 3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견기업을 취업 목표 기업으로 꼽은 응답자가 24.2%, 공기업/공공기관(22.7%) 중소기업(12.5%) 순으로 취업 목표기업을 꼽은 신입 구직자가 많았다.

한편, 잡코리아는 연봉정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상세 연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자체 수집, 분석한 자료 외에 개별 기업이 공개한 경영공시자료와 공공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정보로, 전체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직급별/직무별 평균연봉 등의 세분화된 연봉 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