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액 무료' 기술교육원 직업훈련생 2,28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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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액 무료' 기술교육원 직업훈련생 2,284명 모집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3.01.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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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기술교육원 4곳에서 2023년 상반기 직업훈련교육생 2,284명을 모집한다.

훈련생 모집은 19일부터 217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10개월,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의 정규과정 73개 학과 1,903명과 단기과정 14개 학과 381명으로 총 87개 학과에서 2,284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누리집(중부, 남부, 동부, 북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상반기 직업훈련교육은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간을 개편해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교육 참여 인원과 관계없이 직업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홀로서기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취업 유망 분야로 손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K-뷰티 등 5개 학과를 신설하고, 실내건축산업기사,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등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도 5개 분야를 추가했다단기 집중교육 후 조기취업 할 수 있도록 12개 학과는 훈련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해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보호시설 거주 청년 또는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정원 외로 모집한다취약계층의 기술교육원 유입을 확대해 직업 훈련, 생계 지원, 멘토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직업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 2차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 동기, 훈련 의욕, 학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캠퍼스를 활성화하고 군포시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는 가구 디자인, 조경관리 등 9개 훈련과정에 만 18세 이상 군포시민 위탁교육훈련생을 모집해 교육을 지원한다.

<문의: 다산콜재단 02-120>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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