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61.6%, ‘단기 알바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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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61.6%, ‘단기 알바 선호한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3.0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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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511명에게 장기 알바와 단기 알바 중 선호하는 근무기간을 택하게 한 결과, ‘단기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한 알바생이 61.6%로 과반수를 넘었다.

단기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은 세대별, 성별 모두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 세대별로는 Z세대 중 ‘단기 알바를 선호한다’는 알바생이 6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M세대(62.0%), X세대(57.5%) 순으로 높아 연령대가 낮을수록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알바생(62.7%)이 남성 알바생(59.2%)보다 단기 알바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조금 더 높았다.

단기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 중에는 ‘필요할 때만 짧게 일하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83.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오래 알바하기 어려워서(32.7%) △알바를 통해 다양한 일을 해보기 위해(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취업 전이나 부업, N잡을 위해 필요한 때에만 짧게 알바를 경험해보려는 이들이 등장하면서 단기 알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바생 38.4%는 단기 알바보다 장기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장기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 중에는 ‘오래 일할수록 일이 능숙해 일이 점점 편해지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78.6%(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할 때 실수가 적어지고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 능력이 높아지는 것(47.4%)이 장기 알바를 선호하는 이유라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다. 이 외에 ‘어차피 알바를 해야 해서 새로 알바 구직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기 알바를 선호한다는 알바생도 34.2%로 나타났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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