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에 시작된 ‘서울동행’ 봉사활동은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눠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매년 초‧중‧고생 1만 5,000여 명과 대학(원)생 5,000여 명이 매칭돼 활동한다.
활동분야는 ▴교육봉사(국어, 영어, 수학, 과학,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재능봉사(동아리활동, 예체능, 제2외국어, IT, 독서지도) ▴돌봄봉사(숙제도와주기, 신체놀이활동, 체험활동지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사회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인 ▴지역사회봉사를 개설해 장애인식 개선, 디지털 소외 개선, 탄소배출 줄이기, 플로깅 등과 같은 활동을 펼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을 인정·격려하기 위해 봉사활동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험으로 디자인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뮤지컬·전시회 관람 등 문화 이벤트 참여, 활동물품 제공, 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에 추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혜택을 마련했다.
서울동행 봉사활동은 대학(원)생 및 휴학생(졸업유예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동행 누리집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멘토링 봉사활동 기간은 단기(2개월 미만)와 중기(2~4개월 미만)로 봉사자 일정에 맞춰 참여가 가능하다.
이기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총괄부장은 “대학생들이 서울동행의 멘토링 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