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교육 공간인 ‘서울퓨처랩’을 지난 7일 개관했다. 서울시에서 직접 조성·운영하는 첫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했다.
서울퓨처랩은 1,137㎡(345평) 규모에 퓨처교육관, 뉴테크체험 1관·2관 등 총 3개의 공간을 갖췄다.
혁신기술에 대한 일방적인 강의식 설명이 아닌 가상현실(VR)을 통한 미래직업체험, 로봇코딩 및 스포츠, 실내 드론비행, 자율주행 배달로봇, 인공지능 기반 방탈출게임 등 각종 혁신기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며,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용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퓨처랩이 혁신기술을 체험하며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미래기술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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