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테슬라·티몬·유니세프 등 근무 청년 인턴십 참여자 3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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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테슬라·티몬·유니세프 등 근무 청년 인턴십 참여자 300명 모집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3.04.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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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기업, 국제기구 등 총 84곳에서 일 경험을 쌓을 청년 300명을 오는 5월 8일부터 5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국제기구 인턴십이 처음 도입됐다. ‘2023년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4개 직무별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총 4개로, 분야별 모집인원은 경영일반 94명, 마케팅·광고·영업 65명, 글로벌 경영일반·마케팅·영업 86명, 국제기구 55명이다. 300명의 모집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선발한다.

모집신청은 58일부터 51518시까지 각 직무별 교육기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각 직무별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역량평가,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1~2월 사업 참여기업·국제기구를 모집 총 84개 기관을 확정했고, 3월에는 교육을 담당할 전문기관 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원활한 직무교육 운영과 참여자 교육수료율 제고를 위해 예치금 제도를 신설·운영한다. 참여자가 직무교육 시작 전 일정금액을 납부하고, 전체 교육과정을 80% 이상 수강했을 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교육수료생 592명 중 521명의 청년이 인턴십 매칭에 성공했고, 그 중 262(50.3%)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참여자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 수요기반의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국제기구 분야는 6월 한달 간 직무훈련 후, 6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직무경험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인턴십 기간을 6개월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성공적인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연계를 위해 교육기관과 함께 취업 컨설팅’, ‘현직자 특강’, ‘선배와의 만남등을 제공하고, 사전교육 종료 후에는 인턴십 참여자의 특성과 선호에 맞는 세부 직무와 기업을 추천한다. 또한 참여기업 매칭데이’, ‘교육생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등을 개최해 청년 참여자와 참여기업·국제기구 간 일자리 매칭 기회도 활발히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기업·국제기구에 일자리 매칭이 되지 않은 청년에 대해서는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등을 활용, 궁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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