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도모형 ESFJ의 진로와 직업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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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도모형 ESFJ의 진로와 직업탐색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3.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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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통한 자기이해와 직업탐색(12)
정철상 대표

ESFJ 유형은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해 사교적이다. ESFJ 유형은 현대판 현모양처형, 사교적 외교관, 실제적 공헌자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약 6.6%가 존재한다.

ESFJ의 성격특성은 기쁨과 만족의 대부분은 주위 사람들과 맺는 인간관계에서 온다고 믿는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존경할만한 자질에 주의를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존경받는 사람이나 널리 알려진 기관, 연구소 등에 경의를 나타내며, 대체로 존경, 칭찬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이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ESFJ 유형, 동정심과 동료애 많아

ESFJ 유형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는 데 재능이 있다. 심지어 이러한 의견들이 상호갈등을 일으킬 때조차 이들은 조화를 도모하고, 어느 정도 관리 조정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다. 비판력과 객관적 근거 없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이 말하는 자신들의 공통점은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계획을 잘 세우며, 친구 관계가 폭넓고 원만하지만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다. 상대에 대해 실망해도 잘못했다거나 실수를 인정하면 바로 풀린다. 우유부단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확고하다. 칭찬받는 것을 중요시해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충성한다.

이들의 진로와 직업특성은 의사소통이 많고 애정 어린 돌봄이나 배려, 가르치는 것과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을 포함해 인간지향적인 직업에 많이 종사한다. ESFJ들은 특히 사람중심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세부사항들에 관심을 기울이므로 교사, 건강관리, 개인적 봉사처럼 양육적이고 세심한 직업들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알아보는 이들의 능력이 외향적인 성격과 만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결과, 이들은 관계를 통해 영향력을 가질 수 있고 이들이 판매, 마케팅, 교수, 관리, 경영, 그 외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지 유익한 기술이 된다. ESFJ들은 대체로 업무 중에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를 원하고, 업무환경이 조금 구조화되어 있는 것을 좋아한다.

ESFJ의 직무수행 특성은 동정심과 동료애가 많다. 친절하고 재치가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고 인화를 도모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긴다. 양심적이고 참을성이 많으며, 다른 사람들을 잘 돕는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면 일에 열중하고 다른 사람들의 무관심한 태도에 민감하다. 그래서 관심받고 주목받는 일을 선호한다.

ESFJ의 직업적 공통점은 사람들과 관련한 직업을 선호하고, 사람들을 돌보거나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활동적인 직업들에 매력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가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다른 사람들과 상호 협력하고 조화로운 업무환경을 좋아하며, 자신의 일을 조직화하는 데 있어 결정권과 통제권을 어느 정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한다.

 

ESFJ, 때로는 ‘NO’라고 답할 수 있어야

ESFJ가 많이 선택하는 직업은 행정(사회복지), 사회복지사, 교사(유치원, 초중고교, 성인교육, 독서 등), 보건교육 종사자, 아동보육 종사자, 종교교육자(모든 종파), 의료 비서,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정관리 감독자, 전문간호사, 직원 서비스 담당자, 안전관리요원, 레크레이션 보좌등이다.

ESFJ가 잘 선택하지 않는 직업은 배우, 의사(정신과), 경영 컨설턴트, 건축기사, 컴퓨터 전문가,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관리자(행정부), 변호사, 순수예술가, 도시개발 기술자, 심리학자, 리포터, 회계감사원, 사회과학자, 과학자등이다.

ESFJ들은 자연과학처럼 너무 추상적이거나 공학적이고 분석적인 직업들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광범위한 이론의 사용과 논리적인 분석이 요구되는 직업들도 잘 선택하지 않는다.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고 너무 추상적이거나 실제적인 결과가 분명하지 않는 사회과학, 심리학, , 예술과 관련된 직업들에 관심이 적다.

이들이 선호직업과 선호직무 특성은 다음과 같다.

-실제 현장의 최전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선호한다.

-사람들의 마음과 욕구를 즉각적으로 알아채고 잘 돌본다.

-사회적 규범이나 전통을 지키고, 그것을 계승하여 기념하기를 즐긴다.

-이벤트나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진행되도록 세부사항을 계획하고 조정하고 관리한다.

-협력적이고 구조화되어 예측 가능한 일을 하고자 한다.

 

ESFJ의 문제점은 일의 순조로운 진행을 의식한 나머지 너무 지나치게 조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충돌이 두려워 숨겨진 문제의 해결을 피하려는 경향도 있다.

이럴 때 해결방안으로는 문제해결에 있어 충돌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는 것과, 정당한 평가를 내리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타인으로부터의 실망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때로는 ‘NO’라고 대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ESFJ가 주의하고 개발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타인이 진짜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들을 필요가 있다.

둘째, 남을 즐겁게 하려는 욕망 때문에 자기자신의 업무나 마음을 소홀히 다룰 수 있다.

셋째, 타인과 조직을 위해 최선이 무엇인지를 안다고 쉽게 판단해 버려 실수할 수 있다.

넷째, 속단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렇게 되어야 한다’, ‘저렇게 되어야 한다는 심리적 규율과 제약이 많다.

다섯째, 일이나 사람들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냉철한 입장을 취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반대 의견에 부딪쳤을 때나 자신의 요구가 거절당했을 때 지나치게 개인적으로 받아들여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는 경향이 있으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키울 필요가 있다.

상기 자료는 필자가 MBTI연구소의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어세스타에서 발간한 자료들을 참조하여 비판매 교육용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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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 대표는....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아보카도 심리학」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으며, ‘정교수의 인생수업’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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