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광진캠퍼스 개관, 패션·뷰티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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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광진캠퍼스 개관, 패션·뷰티 인재 육성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3.06.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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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8호 광진캠퍼스를 지난 530일 개관했다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미스매칭(부조화)을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광진캠퍼스는 올해 문 여는 8개 캠퍼스 중 가장 처음 개관한 곳이다. 속도감 있는 캠퍼스 개관을 위해 기존 구립 시설인 광진구 의회와 광진문화예술회관의 기능을 전환해 조성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특히, 청년층이 밀집한 건대입구역(지하철 2, 7호선)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주 이용자인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공간은 광진캠퍼스가 가진 색다른 매력이다.

교육과정은 광진구 산업특성(봉제산업)을 반영해 패션, 뷰티 분야의 스타일 테크’(패션, 뷰티 등 스타일 분야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1기 모집은 마감됐으며, 2기 모집은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진캠퍼스를 포함해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신규 캠퍼스 8개소를 추가로 개관한다기존 캠퍼스 7곳 중 4곳이 서남권에 편중(영등포, 금천, 강서, 동작)됐다는 점을 보완해 올해는 동북권에 광진캠퍼스를 시작으로 5개소(광진, 성동, 동대문, 성북, 도봉), 도심권에 2개소(중구, 종로), 서북권에 1개소(서대문)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캠퍼스 15곳에서 연간 2,300여 명까지 교육 규모가 확대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광진구의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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