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제조업을 육성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서울제조산업허브 내에서 기술교류회를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서울소재 도시제조업 중 도시형소공인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허브 내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지정 주제 또는 자율 주제에 따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형소공인은 높은 노동집약도 및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기술기업을 말하며,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5대 특화 업종은 기계금속, 의류봉제, 주얼리, 인쇄, 수제화이다.
컨소시엄은 도시형소공인, 대학, 협⋅단체 등 3개사 이상으로 구성하되, 도시형소공인 1개사가 필수로 포함되어야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활동을 위한 지원금 최대 1천 5백만 원이 차등지원되며, 자부담은 없다.
컨소시엄은 5대 업종별 신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제 혹은 참여자간 공동의 목표가 있고, 협업이 요구되며, SBA 지원 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과제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 컨소시엄은 6개월 동안 해당 주제로 활동을 추진하며, 서울제조산업허브 내 공용장비와 협업공간, 시설 등을 활용한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필수로 진행하여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3일(월) 16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SBA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활동계획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사업신청서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02-2222-3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희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 선임은 “서울제조산업허브 기술교류회는 도시형소공인과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고 교류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