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최고와 최악 여름 알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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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꼽은 최고와 최악 여름 알바는?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3.06.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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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7명은 올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무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인형탈을 쓰고 일하는 알바는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남녀 대학생 63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알바몬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할 것인가 질문했다. 그러자 76.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알바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복수응답으로 물었다. 그 결과, '용돈 마련'이 응답률 74.0%로 가장 높게 나타나 방학 기간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하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저축 및 여윳돈 마련(57.8%) △사회생활 경험을 쌓기 위해(11.0%)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10.2%) 학비 마련(7.7%) 등의 목적을 가지고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또는 기피하는 알바의 종류는 무엇일까?

먼저, 대학생들이 꼽은 여름철 선호 알바(*복수응답) 1위는 ‘사무직(50.5%)’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에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 그 이유. 실제로 '대학생들이 여름철 알바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가'라는 질문(*복수응답)에 △실내 또는 실외 등 근무환경이 중요한 기준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58.2%로 2위에 랭크됐다.

사무직 알바에 이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알바로는 2위 △편의점/쇼핑몰 등 매장관리 알바(43.9%), 3위 △테마파크/워터파크 알바(41.0%), 4위 △카페/레스토랑 등 외식/음료 알바(4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덥고 습한 날씨에 체력 소모가 심한 야외 아르바이트는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피하고 싶은 알바 종류를 꼽아보게 한 결과, 1위는 ‘인형탈 알바’가 응답률 64.7%로 가장 높게 선택됐고, 다음으로 2위 △택배 상하자 알바(54.7%), 3위 △배달/운송 알바(34.9%), 4위 △전단지 알바(24.9%), 5위 △ 생산/건설 등 현장 알바(18.9%) 순으로 조사됐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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