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우먼업페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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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우먼업페어' 열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3.07.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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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7월 3일 열린 ‘2023 서울우먼업 페어역시 그 프로젝트의 일환.

‘2023 서울우먼업 페어11시부터 18시까지 DDP 아트홀에서 117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현장채용) 유명 전문가의 취업특강 및 메이크업 특강 선배 여성 창업가 5인의 창업 성공스토리 유망직종 체험존 등으로 운영됐다.

기업 채용관 및 홍보관에서는 애플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CJ프레시웨이, 한국관광공사 등 경력보유여성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117개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해 총 1,060명의 경력보유 여성 채용에 나섰다.

모집 직무별로 살펴보면, 회계사무행정 관련 직무가 29.6%로 가장 많고, 교육사회복지상담 13.0% IT 관련 12.2% 홍보마케팅 8.7% 요식업 8.7% 기타 서비스가 27.8%이다.

예상보다 많은 기업이 신청해 현장에는 69개 부스가 설치되고, 나머지 기업들은 간접채용관으로 운영됐다. 각 부스에서는 기업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었고,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및 현장 채용이 진행됐다.

컨설팅관에서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전략 코칭, 경력관리 컨설팅 및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MBTI검사와 진로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전문가들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경력보유여성들을 응원하고, 동기 부여에 힘을 더했다. ‘정샘물뷰티의 정샘물 대표는 면접 메이크업 시연회를, 대기업 최초 여성 CEO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와 국내 1호 모디스트디자이너 최윤선 대표는 취창업 특강을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력 보유 여성들이) 일자리를 다시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도움을 드리는 정책을 하겠다고 시작된 게 이 자리(서울우먼업 페어)에서 운영되고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이라며, “이 정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시는 늘 우리 여성 여러분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와 능력도 개발하고 자신감도 회복하고 성취감도 느끼시면서 인간적인 자부심까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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