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자격증 한눈에 정리!
상태바
어학 자격증 한눈에 정리!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3.07.1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ver Story / 취업 외국어_외국어 자격시험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언어가 있을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약 7117개이다. 아시아에 2,301개의 언어가 있으며, 아프리카에 2,138개, 태평양에 1,300개, 아메리카에 1,064개, 유럽은 286개의 언어가 있다. 글로벌 시대의 도래에 따라 언어의 개수는 매달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다음과 같다. 영어는 국제 공식 언어로 101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외국어능력시험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는 정기시험으로 진행되며, 총 7개의 언어 시험은 국가공인자격 인증을 받았다. 정기시험은 응시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지만 수시시험으로 진행되는 기타 언어의 경우, 개인자격으로는 응시가 불가능하며,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의 요청에 의해서 위탁시험의 형태로만 치워진다.

그 외에 수시시험으로는 튀르키예어, 힌디어(인도), 베트남어, 불가리아어, 세르비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웨덴어, 폴란드어, 루마니아어, 체코어, 헝가리어, 태국어, 스와힐리어, 이탈리아어, 말레이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아랍어, 네덜란드어, 페르시아어(이란), 카자흐어, 우즈벡어, 그리스어 등이 있다.

취업 시 가장 우대하는 어학 능력은 ‘영어’이다. 최근엔 국내 영어 어학능력시험 외에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일명 ‘테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테솔’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자격을 주는 ‘국제영어교사’ 자격증으로 국내에서 영어강사로 취업하기 위해선 꼭 필요하다. 취득 후에는 국제학교 교사나 교직원 채용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엔 해외 교육기관에서 수료 후 취득할 수 있어 비용과 접근성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교육기관이나 사설 교육기관을 통해서도 ‘테솔’을 취득할 수 있지만 국내 기관보다 해외 기관이 더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기관은 캐나다 GC 온라인 테솔, WVC TESOL, 케네디 칼리지 등이 있다.

특수외국어능력 평가는 어떻게?

특수외국어능력 평가는 15개 특수외국어를 대상으로 국립국제교육원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과 연계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에서 개발 및 시행하는 전문어학능력평가이다. 평가언어로는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마인어(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아어), 크메르어, 터키어, 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가 있다.

시험구성은 듣기 50문제(30분), 읽기 50문제(60분)로 총 100문항이다. 1년에 1회만 진행되며, 응시료는 5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국비유학생이 특수외국어 전공 분야에 지원하게 될 경우 가산점도 부여된다.

특수외국어전문교육기관 재학생의 경우 단체접수도 가능한데, 단체접수를 할 경우엔 응시료와 교통비도 지원이 된다. 우리나라 특수외국어교육기관은 단국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있다. 올해 시험은 5월 13일(토)에 진행되었다.

무역영어 공인민간자격은 무역관련 영문서류의 작성 및 번역 등 영어구사 능력은 물론 무역 실무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외무역 확대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격이다. 무역지식과 영어지식을 함께 평가하며, 공인 어학성적으로 대체되지 않는다. 시험은 1급, 2급, 3급으로 나뉘며 총 75문제가 출제된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다.

시험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4~6월, 9~11월)에 진행되며 연 52회 시행한다. 검정수수료는 33,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자격증 발급비는 온라인 신청 시 3,100원, 우편신청 시 등기우편료 2,800원이 추가된다.

시험의 난이도는 1급이 대학교 4학년 전공 졸업생 수준이며, 2급은 대학교 1~2학년 전공 재학생 또는 특성화고 무역전공 수준이다. 3급은 가장 기초적인 수준이다. 1급 합격률은 연도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20 ~ 30% 정도이다. 2021년 합격률은 29.5%였으며, 작년엔 19.09%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에듀윌, 한국생산성본부 등의 동영상 강의나 수험서적으로 충분히 독학이 가능하며, 한국직업방송에서 무료로 동영상강의도 시청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이윤경 인턴기자 dbsrud67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