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공지능(Chat GPT),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디자인 혁신사례 등 디자인 산업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디자인 교육을 통한 디자인 산업계 창의 가치 증진(Design Value Up)’이란 주제로, 디자인 기업 대상 ①디자인 트렌드 교육 ②디자인 인식개선 교육 ③디자인 성장지원 교육 등 총 8회를 진행한다.
‘디자인 트렌드 교육’은 디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환경과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주제로 교육한다. 디자인·인공지능(Chat GPT) 교육을 시작으로 디자인·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디자인·디지털 전환(DT)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영자의 디자인 인식은 제품의 외형적 적용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획·마케팅·연구개발 등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될 수 있기에 중소기업 CEO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선을 통한 성공사례를 만든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인식개선 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 등 신규 디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성장지원 교육’도 마련됐다. 국내 디자인 분야는 기업의 영세성, 과다 경쟁 등 기업 성장환경 취약으로 신규 디자인 기업 생존율이 저조한 실정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디지털 마케팅 교육 및 투자·기업설명회 교육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디자인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교육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후 설문조사 의견을 바탕으로 디자인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산업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은 현업 디자이너, 대학생, 디자인 전공 취업준비생, 디자인 관련 인식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경쟁력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