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 cross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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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3.07.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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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칼럼 / 오늘의 일과 내일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고객의 가치가 일의 목표다

현대사회에서 ‘self management(자기관리)’라는 용어가 많이 언급되고 있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있다. 이는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에서 일한다고 가정을 해보자.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독립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일할 때는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고, 또 협력을 통해서 일을 수행하며, 개별적인 결과물을 통합하여 회사 전체의 공통 목표를 달성한다. 이는 한 개인이 혼자서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다른 역할을 맡고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따라서 자신이 리더라면 고객에게 당신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겠다라는 약속을 해야 한다. 이 약속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이해하고,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직원들과 협력하여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일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직원들과 작업을 분담하고, 그것을 다시 직원들끼리 서로 상의하여 진행해야 한다. 또 회사가 전략을 수립할 때는 각 개인의 위치만 고려하지 말고 전체의 관계성을 고려해 수립해야 한다.

실제로 직장생활 초기에는 사원, 주임, 대리와 같은 실무 담당자로서 일을 수행한다. 하지만 과장, 차장, 부장, 임원과 같은 상위 직급으로 올라갈수록 조직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전환은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상위 직급으로 올라갈수록 자기관리 및 리더십이 중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 분담과 조정

만약 직장생활 20년 차라고 한다면, 그중 5년은 사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을 것이고, 나머지 15년 동안에는 일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를 할당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을 것이다. , 일을 자신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 직원들과 함께 분담하고 그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을 것이다. 이를 통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큰 결과를 창출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업무는 개인과 개인은 물론 부서별로도 분할되어 있다. 보다 나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과의 협력은 물론 각 부서 간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 부서 간 협조가 잘 이루어질 때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업무를 계획할 때, 일을 수행할 때 자신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팀원들의 역량과 부서 간 업무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사원은 물론 임원들조차도 자기 일에만 집중하고 부하 직원들이 수행할 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직원들과의 업무 분담과 조정은 직장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하고 팀원들의 역량과 성장을 고려하여 업무를 조정하는 것은 팀의 성과와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자신만을 고려하는 업무 계획이 아닌, 상호 협력과 조화로운 업무 분담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일을 수행할 때는 업무를 단순히 지시하고 나눠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업무 수행에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며 언제까지 어떤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중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어떻게, 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비용으로 수행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이해해야 하고, 이러한 부분들을 소홀히 한 채 직원들에게만 맡기는 것은 관리가 아닌 방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하 직원에게 업무를 할당했다면 그들이 지시한 방향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업무를 조정해야 한다. 업무를 맡긴 뒤 아무런 관심 없이 내버려 두면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다. 산으로 간 배를 다시 원위치시키려면 그만큼 에너지가 소비된다. 반드시 중간에 확인하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옆에서 도와야 한다. 그것이 상급자이고 관리자의 역할이다.

 

오늘의 일에서 내일이 시작된다

이러한 과정은 1일 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필자는 우리 직원 직원들에게 ‘self check & cross check list’를 활용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check point’. check list는 일의 지침에 따라 수행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고, check point는 관점을 다양하게 바꾸며 자문자답을 하면서 일을 점검하는 것이다. 최적의 계획을 세우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일상적인 업무에서도 일에 집중하면서 실제 해야 할 일의 범위를 고려해야 한다. 업무를 이달의 일, 금주의 일, 오늘의 일, 부서별로 할 일로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연초에 설정한 목표와 어떤 결과를 달성해야 하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한 일에 대해서 검토하는 것은 성장과 인정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오늘 한 일은 내일 계획의 출발점이 되며, 나뭇가지가 가지의 끝에서 성장하는 것처럼 오늘의 일에서 내일이 시작된다.

일을 할 때는 계획을 항상 연동하여 생각해야 한다. 이런 계획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정확하고 능숙하게 수행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잘하는 사람은 사회와 조직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다. 항상 자신이 한 일을 돌이켜보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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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는.....

(사)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현)

한국장학재단 멘토(현)

삼성전자 임원 역임

2010년, 2015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대상 수상

2011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포장

저서: <졸업 전에 취업하라>,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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