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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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이 되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3.08.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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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칼럼 / 디지털 시대와 활용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

34개월 동안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 중 가장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비대면이 아닐까 한다. 코로나 팬데믹을 맞으면서 코로나 특성상 이동과 접촉이 제한되면서 비대면화가 일상화되었고, 그에 따라 디지털을 활용한 소통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e커머스를 통해 물건을 사고팔거나 배달 음식문화에 익숙해지면서 이제는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모든 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맞았는데,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이다. 디지털화는 현재진행형이며 앞으로도 대세가 될 것이다. 디지털화는 비단 공장이나 물류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를 다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저기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만 봐도 모두 실감하고 있다고 본다.

요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용어가 많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인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획기적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꿔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융합화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이제 대면이 자유로운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고 다시 과거처럼 돌아갈 수는 없다. 편리한 디지털 활용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앞으로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질 것이다. 우리 환경은 이미 디지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또 디지털에 대한 관심과 교육으로 활용에도 익숙하다. 모든 환경이 갖춰져 있기에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Chat GPT라는 생성형AI가 일반화되면서 더욱더 폭발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Chat GPT라는 디지털 비서적극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센세이셔널하게 다가온 것이 Chat GPT. Chat GPT로 인해 세상은 보다 더 확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도서관에 갔었고, 그 이후에는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 웹사이트 검색으로 정보를 얻는 시대로 바뀌었다. 그리고 생성형AI가 나오면서 이제는 검색이 아닌 질문에 의해서 모든 걸 찾아내 정리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결국 이러한 변화는 모든 개개인마다 디지털 비서를 두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의 편함은 갈수록 더 편해질 것이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지식을 검색하고 찾아낸 자료를 가지고 공통점 또는 차이점을 찾아서 자신이 스스로 가공해서 썼다면, Chat GPT시대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공해서 제공해 주기 때문에 자료를 찾고 가공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Chat GP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다. 이러한 세상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자신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생성형AI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였으면 한다.

현재 이 생성형AI를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질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질문 하나로 답을 찾기보다는 질문에 질문을 더해 가면서 답을 만들어내야 된다. 자문자답을 한다거나 스무고개의 수수께끼를 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서 보다 좋은 질문을 할 줄 알아야 보다 나은 답을 얻을 수 있다.

Chat GPT는 개발사 오픈AI에서 버전업이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AI 관련 많은 회사에서도 생성형AI를 내놓고 있다. 개선된 생성형AI가 나오더라도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답변의 질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처음 질문보다 두 번째 질문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그 일을 시키면 그것까지도 자료가 되어서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다

요즘 젊은 세대는 대부분이 디지털 네이티브화가 되어 있다. 말 그대로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로, 디지털의 큰 변화가 자연스럽게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에 디지털로 변화되는 것에 대해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생성형AI를 보면서 검색이 아닌 질문을 통해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다양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또 재미 삼아서 질문을 하고 있는 게 요즘 젊은이들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젊은이들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회사 업무에 적용한다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성세대들은 이런 부분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아날로그 사회에 익숙해져 있어서 스스로 이것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자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실무에 적용하여 구체화시키는 것에 두려움이 있거나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 하지만 이를 적극 활용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만들거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젊은이들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역이 되고, 또 앞장서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멋지게 회사나 조직, 나아가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변화의 파도에 몸을 싣는다면 충분히 큰 바다로 나갈 수 있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대처하여 디지털 파도에 몸을 맡겨 배를 띄워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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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는.....

(사)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현)

한국장학재단 멘토(현)

삼성전자 임원 역임

2010년, 2015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대상 수상

2011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포장

저서: <졸업 전에 취업하라>,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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