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성장과 함께 본인도 빠르게 성장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DB입니다!
상태바
회사의 성장과 함께 본인도 빠르게 성장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DB입니다!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3.08.3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입사원 성공취업 스토리 | 성우람 DB손해보험 장기상품1파트 책임

16개월 전 DB손해보험 장기상품1파트에 입사한 성우람 책임을 만났다. ‘상품개발파트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로 본인을 소개한 그는 아직 입사한 지 2년차인 사원이지만 다양한 상품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DB손해보험의 같이 일하는 문화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DB손해보험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9,8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2% 상승하며 매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도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성우람 책임을 만나 DB손해보험과 인연을 맺게 된 과정을 들어본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DB손해보험 장기상품1파트, 간편(유병자)보험 유닛에서 근무하고 있는 성우람 책임입니다. 보험 담보 및 상품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담보에 맞는 적정 보험료를 산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상품과 담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서류를 작성하는 업무도 맡고 있습니다.

 

Q. 금융업계 취업은 언제부터 준비하셨나요? 그 중에서도 보험사 상품개발 직무에 지원하신 동기, 계기가 궁금합니다.

20대 초반에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PD를 꿈꿨어요. 막상 PD 업무를 담당해보니 정말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20대 중반이 지나서 진로의 방향을 조금 틀었습니다. 문과 출신이지만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대학원에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DB손해보험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새롭게 만드는 창의적 활동을 좋아하는 저의 특성상 상품개발 직무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누구나 아는 기업이고, 많은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계리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들어가고 싶은 회사거든요. 당시 지원했던 타사 상품개발 직군에서도 면접 제안이 왔지만, DB손해보험에 합격한 이상 면접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타사 면접을 포기하고 바로 DB손해보험에 입사했어요.

 

Q. 상품개발 업무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작년에 우리 부서의 선배님들께서 개발한 상품이 엄청난 성과를 거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매출이 3~4배 증가하면서 보험시장 내 간편보험 점유율 1위를 기록했거든요. ‘나에게맞춘간편보험이라는 상품인데요, 기존의 간편보험은 가입 시 작성하는 질문지를 통해 병력을 묻고, 고객의 답변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면 가입 이후 보험료가 쭉 유지되었어요. 새롭게 출시된 나에게맞춘간편보험은 가입 후 1년간 상해나 질병, 사고가 없었던 고객들이 새로운 질문지 답변을 통해 계약을 전환하여,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합니다. 아주 합리적인 이유로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것이죠. 이 상품이 개발되고, 고객들이 대거 유입되는 과정을 보면서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상품개발 프로젝트들을 경험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상품개발 부서는 연차와 업무능력이 비례하는 곳인데, 선배님들께 배울 것이 정말 많거든요. 업무를 함께하는 문화가 있어서 자연스레 대화할 일이 많기도 하고, 업무로 인한 희로애락을 다같이 나누기도 해요.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여서 힘든 일이 있어도 금방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상품개발 업무를 하면서 보람도 많을 것 같아요.

올해 1월에 신상품을 출시했었는데, 제가 기획한 담보들이 실제로 출시되었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담보 3~4개를 준비하는 데 약 2~3개월의 시간이 걸렸거든요. 생각보다 담보를 출시하는 일이 맘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수식 하나에도 사람들마다 의견이 달라서 그걸 조율해가며 보험료를 산출하고 상품을 출시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제가 맡고 있는 상품들을 주변 지인들이 가입하고 있을 때, 뭔가 뿌듯한 감정도 들고, 이런저런 꿀팁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Q. 보험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DB손해보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경력을 가진 사람들일까를 가장 궁금해할 것 같아요. DB손해보험에 지원하기까지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소개해주세요.

대학 새내기 시절부터 잡다한 자격증을 많이 따 놓았어요. 포토샵부터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재무관리사까지 정말 다양한 영역의 자격증을 땄죠. 평소에 가만히 쉬는 걸 잘 못하거든요. 워낙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인지 취업준비를 시작할 무렵, 스스로를 돌이켜 보니 강력하게 내세울 수 있는 나만의 무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대학 졸업 이후 바로 취업하지 않고 대학원에 진학했죠. 대학원을 다니는 동안 한국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미국 보험계리사 취득 준비도 열심히 했어요. 입사 당시 나이가 서른이었으니까 사회적 나이로 보자면 조금 늦은 취업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스스로 납득할만한 자격을 갖추기 위해 사용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Q.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드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마음가짐이나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취업준비를 하면서 면접스터디 같은 것들을 자주 했는데, 제 생각과 달리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분들을 만나면서 스스로를 돌이켜보게 됐어요. 하지만 그분들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며 겉으로 보이는 스펙, 말솜씨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오히려 그 사람만이 가지는 인상과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업무능력을 내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사람과 같이 일하면 즐겁겠다라는 생각을 심어줘야 좋은 평가를 받을 것 같아요.

 

Q. 면접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소서라는 관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데요, 지원하실 때 무엇에 초첨을 맞추셨나요? 어떤 질문에 어떻게 답변하셨는지도 궁금해요.

자소서에는 단락별로 제목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사실 당연한 거죠. 단락 제목만 읽고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되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캐치프레이징이 관건입니다. 모든 자소서의 문장들을 다 읽기엔 너무 지루하잖아요. 누군가에겐 정말 시간과 공을 들인 자소서겠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선 몇천 장의 자소서 중 하나일 수 있거든요. 시간과 공을 들이는 김에 어떻게 하면 인사담당자의 눈에 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작성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DB손해보험은 권한과 책임 하에 모든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사람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인데요, 이것과 관련된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작성했던 기억이 나요. 단락 제목은 모든 일을 스스로 하는 사람이라고 적었고, 주위 도움으로 쉽게 얻어진 지식보다 스스로 고민하며 학습한 지식이 깊게 새겨졌던 사례를 기술했어요.

Q. 혹시 자소서를 작성하실 때 학교 취업지원센터나 선배 등 주변의 도움을 받으셨나요?

저는 대학원 동기분 중에서 금융감독원에서 파견 나온 분이 계셨는데요. 직장생활 10년차 선배로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직접 저의 자소서를 첨삭해주셨거든요. 그분께서 자소서는 너의 살아왔던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아니고, 회사의 입장에서 너가 얼마나 쓸모있는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글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 감명 받았죠. 그리고 조언과 함께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이라는 책을 하나 추천해주셨는데,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내용의 책이라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Q. 보험상품 개발 직군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계리사 자격증이 필수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자격증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계리사 자격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함께 일하는 분들 중 정말 뛰어난 분들이 많은데 자격증이 없는 분들도 있거든요. 탁월한 수학적 감각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격 준비 당시에 저는 미국 계리사 자격증 서적들로 개념을 쌓은 다음, 국내 계리사 자격증 서적을 읽었어요. 영어로 풀이하는 개념과 용어가 더 직접적이어서 그런지 쉽게 와닿았거든요. 회사에 들어와 업무를 하다 보니, 파이썬이나 SQL같은 언어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공부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종이에 쓰는 수학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거든요. 복합적인 계산을 쉽게 해내는 컴퓨터 능력을 이용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거죠. 그래서 코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상품개발 직군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Q.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일단 최신 보험 이슈들을 모두 파악하려고 안테나를 세우고 있었어요. 타 회사 면접 질문들을 참고하기도 했고요. 질문 내용이 회사마다 많이 다르더라고요. 직무 위주의 질문, 인성 위주의 질문들이 있었는데, 사실 저는 많이 긴장하진 않았어요. 중요한 일이 닥치면 긴장하기보다 흥분하는 유형의 사람이기 때문에 최대한 침착하자고 마인드컨트롤을 했어요. 답변을 너무 준비한 나머지 답변 자판기처럼 답변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면접 현장에서는 자기소개 단계에서 자신을 기억에 남도록 어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DB손해보험의 15년된 고객입니다라는 이야기로 소개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DB손해보험의 기둥을 세우는 인재가 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면접관님께서 기둥을 세우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웃으며 되물으셨고, 5년 이후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있게 대답했어요. 지금도 같은 생각이고요. 소구력 높은 상품을 만들어 보험상품 업계에 이름을 알리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Q. DB손해보험이 곧 채용을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새로운 인재를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구직자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본인보다 뛰어난 다른 지원자들을 볼 때, 낙방을 경험할 때 쉽게 의기소침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인상과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스펙이나 말솜씨보다 이 사람과 같이 일하면 즐겁겠다는 인상을 심어주시면 분명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어요.

모든 전형을 거쳐 DB손해보험에 입사한 사람으로서, 회사에서는 건강하고 밝게 웃는 첫인상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밝고 패기있던 모습이 바래져갈 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직원은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니까요. 지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제가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우리 회사는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열정적인 분들이 재직하고 계시는 곳입니다. 모든 측면에서 충분히 만족할만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회사이니, 많은 지원 부탁드리고요. 절대 기죽지 마시고, ‘밝고 긍정적으로 씩씩하게면접을 보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은지 기자 leeeunji_0220@daum.net

사진 | 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DB손해보험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요강>

모집 직무

우대사항

모집인원

모집지역

영업관리

설계사/대리점 채널관리
- 지점/대리점 영업전략 수립/목표 관리
- 설계사 리크루팅/교육

GA채널 영업전략 수립/목표 관리

법인고객 대상 영업/관리

신사업(CM/TM/홈쇼핑/미디어 등) 판매채널 관리

전공/자격 무관
- 지역 근무 가능자 우대

OO

전국

보상관리

자동차보험 대인보상
- 자동차보험 사고조사, 대인사고 손해사정(보험금 산정/지급)
- 면부책 판단/합의, 소송 수행 등

OO

상품업무,
U/W

장기/자동차/일반보험 상품 업무, 수리/계리

장기/자동차/일반보험 인수지침 수립/관리, 언더라이팅, 계약 보전 관련 업무

재보험 출재/수재 관련 업무

전공/자격 무관
- 한국 보험계리사 1차 이상, 미국 보험계리사 부분 합격 우대
-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재물손해사정사 등 관련 자격 보유자 우대

O

서울

자산운용

재무기획/투자지원/심사/투자/융자 등

전공/자격 무관
- CFA, CPA, AICPA, FRM등 우대

O

경영지원

리스크 관리, 마케팅, 회계 등

디지털/IT : 빅데이터, AI, 플랫폼, 핀테크 등

전공/자격 무관
- FRM, 세무사, CPA, AICPA, 노무사 등 우대
- 통계 프로그램(R, SAS) 활용 가능자, 데이터분석/SQL 전문가 등 우대

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