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등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엔씨소프트 버프툰과 함께 웹툰&숏콘텐츠 공모전 ‘이왕이면 현대물’을 개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엔씨소프트 버프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 영화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공모 분야는 웹툰과 숏콘텐츠 부문이다. 이번에 신설된 숏콘텐츠 부문은 콘텐츠의 길이를 파격적으로 줄여 짧은 호흡에서 느껴지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숏콘텐츠 부문에서는 ‘숏툰’과 ‘숏노블’로 나누어 각각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장르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액션, 드라마 장르다. 심사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일반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스토리 및 작화의 완성도(숏노블의 경우, 스토리 완성도) ▲IP 확장 가능성 등 5가지다. 심사에는 주관기관과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웹툰 당선작은 버프툰에 연재되며, 숏콘텐츠 당선작은 엔씨(NC)에서 제공하는 웹툰,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IP 확장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각 당선작들은 협찬사 퍼펙트스톰필름이 영상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물 웹툰, 숏콘텐츠를 발굴해 웹툰화, 영상화 등 IP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지원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능하며, 결과 발표는 12월 4일이다. 분야별 선정작품과 상금, 제작지원금 등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버프툰 홈페이지의 공모전 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