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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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 1위는?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3.09.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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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7명이 ‘금융권 회사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는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4년제 대졸 학력의 구직자 407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먼저 ‘금융권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에 달하는 78.1%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상경계열 전공자 중에는 대부분에 달하는 90.4%가 ‘금융권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인문계열(76.8%), 사회과학계열(76.7%) 전공자 중에도 이러한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금융권 중에도 ‘은행’ 취업을 선호하는 신입 구직자가 많았다. ‘금융권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계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과반수 이상인 58.5%가 ‘은행’을 꼽았다. 이어 ‘증권’ 업계를 꼽은 응답자가 21.1%로 다음으로 많았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 1위는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금융회사를 보기 문항으로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KB국민은행’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꼽은 신입 구직자가 20.8%(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토스뱅크’를 꼽은 응답자가 19.5%로 다음으로 많았고, ‘카카오뱅크(17.0%)’, ‘IBK기업은행(11.3%)’, ‘신한은행(9.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구직자 중에는 ‘토스뱅크(15.7%)’를, 여성 구직자 중에는 ‘KB국민은행(25.8%)’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이들 금융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 중에는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회사’라는 익숙함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조사 결과, ‘직원 복지가 우수할 것 같아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가 2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어릴 때부터 이용하던 회사라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23.6%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23.3%)’,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17.0%)’ 순으로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신입 구직자들이 금융권 취업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은 ‘인턴십’과 ‘금융 분야 자격증 취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금융권 취업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으로 ‘인턴 경험’을 꼽은 응답자가 25.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금융 분야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24.5%였고, ‘전공 분야 자격증 취득(23.9%)’, ‘영어 실력(20.4%)’ 순으로 나타났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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