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대기업 인적성 준비 비용은 '평균 13만 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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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대기업 인적성 준비 비용은 '평균 13만 4천 원'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3.10.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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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직 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평균 13만 4천 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인적성검사 과목(분야)은 ‘수리’와 ‘언어’ 영역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준생 269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 방법과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중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준비했다’는 응답자는 75.8%로 조사됐다. 그리고 이들이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사용한 비용은 1인당 평균 13만 4천 원으로 집계됐다.

인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시기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난 후부터 준비한다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으며,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계속 준비한다(39.2%) ▲입사지원서 제출할 때부터 준비한다(14.2%)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준비하는 기간은 ▲1주~2주 미만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주일 미만(23.5%) ▲2주~3주 미만(21.6%) ▲3주~4주 미만(16.2%)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는 ‘기업별 인적성검사 문제집 풀이를 했다(독학)’는 취준생이 응답률 5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터넷 동영상 강의 수강(34.3%) ▲취업사이트 모의고사 풀이(28.9%) ▲취업스터디(23.0%) ▲뉴스 등 인터넷 자료 스크랩(19.1%) ▲선배 및 지인에게 정보 요청(11.8%) ▲일반상식 등 기타 서적 독서(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그리고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인적성검사 과목은 ‘수리’와 ‘언어’ 영역이었다. 조사 결과, ‘수리’ 영역을 공부한 취준생이 52.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언어 40.7%, ▲상식 38.2%, ▲추리 36.8%, ▲공간지각 22.1%, ▲한국사 13.7% 순으로 공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준비한 취준생 4명 중 약 1명은 삼성 GSAT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삼성 GSAT를 준비한 취준생이 26.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CJ종합인적성검사(15.2%) ▲SKCT(11.3%) ▲ LG-Way(9.8%) ▲롯데 L-TAB(8.3%) ▲포스코 PAT(5.9%) 등의 순이었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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