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1월 14일 김포대학교 송백국제관에서 ‘제19회 대한민국 금파서예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파서예술대전은 문양공 눌재(訥齋) 양성지 선생을 추모하고, 후학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서예술대전이다. 문양공 양성지 선생은 본관 남원(南原), 호 눌재(訥齋), 시호는 문양(文襄)으로 1441년(세종 23) 문과에 급제하고, 집현전 학사를 시작으로 성종까지 6왕조(王朝)를 섬기면서 이조판서 겸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 공조판서, 사헌부 대사헌을 거쳐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당대의 이름난 문사다.
대한민국 금파서예술대전 이화자 대회장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박해련 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이경희 김포시 문화예술과장, 박윤규 김포문화원장, 유매희 김포시의회 의원 등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 문양공 대종회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기념하며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금파서예술대전에는 총 874점이 출품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이종숙, 대상(김포시장상) 박현수, 최우수상(눌재상) 주용마, 최우수상(김포시의회 의장상) 강용순, 최우수상(김포대학교 총장상) 박소연 등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김포대학교 변안나기념관 4층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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