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시네마·공연
상태바
이달의 시네마·공연
  • 한경 리크루트
  • 승인 2023.11.23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년들>
이것이 무슨 수사여? 똥이제!

감독: 정지영 | 출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 개봉: 11월 1일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수사망은 단번에 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으로 좁혀지고,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다. 이듬해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에게 진범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그는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당시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의 방해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로부터 16년 후, ‘황반장’ 앞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진경)과 소년들이 다시 찾아오는데…

 

<용감한 시민>
선은 네가 먼저 넘었다. 말이 안 통하면 혼나야지!

감독: 박진표 | 출연: 신혜선, 이준영, 박정우, 박혁권 | 개봉: 10월 25일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하면서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 그는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선을 넘는 행동을 목격하게 된다. 한수강의 계속되는 악행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그녀, 정체를 숨긴 채 통쾌한 한 방을 날리기로 마음먹는데… “선은 네가 먼저 넘었다. 말이 안 통하면 혼나야지!”

 

 

<시뮬런트>
AI의 반란, 이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감독: 에이프릴 멀린 | 출연: 샘 워싱턴, 시무 리우, 조다나 브루스터, 로비 아멜 | 개봉: 11월 2일

AI는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 네 가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한다. 첫째, 인간을 절대 해치지 않는다. 둘째, 스스로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복제할 수 없다. 셋째, 법을 위반하지 않는다. 넷째, 주인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 그러나 의문의 해킹을 통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게 된 AI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그들을 쫓는 특수요원, 그리고 비밀의 키를 쥔 해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시수>
용서도, 자비도 없다! 오직 끝없는 복수만 존재할 뿐!

감독: 얄마리 헬렌더 | 출연: 요르마 토밀라, 악셀 헤니, 잭 둘란, 미모사 윌라모 | 개봉: 10월 25일

제2차 세계대전 말, 전설의 퇴역 군인 ‘코르피’. 우연히 금 덩어리를 찾아 도시로 향하던 중, 악독한 나치 부대에게 모든 걸 잃고 만다. 분노가 폭발한 ‘코르피’. 그들을 향한 무자비한 추격이 시작되고 그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는데…. 억눌린 그의 분노가 마침내 폭발한다. 그리고 가장 짜릿하고 통쾌한 처단이 시작된다. 모든 것을 잃은 자의 찬란한 복수가 시작된다.

 

 


 

뮤지컬
뮤지컬

<칠칠>
그림으로 먹고 사는 직업 화가, 조선 최초의 환쟁이 최 북

최 북은 ‘최산수’라 불리며 산수화의 달인으로 이름을 높이지만 자신의 그림을 물에 담그거나 판매한 그림을 찢는 기행을 일삼는다. 그의 기행에 사람들은 점점 그를 떠나가지만 유일한 친구 무명만은 그의 곁을 지킨다. 어느날 북은 자신의 대표작을 그리기 위해 무명과 금강산으로 떠난다. 마침내 자신의 혼을 넣은 그림을 그리고 한양으로 돌아온 날, 세도가 원준이 그림을 사기 위해 최 북과 무명을 찾아오는데…

  • 출연: 박규원, 안재영, 김준영, 조상웅, 송유택, 김현진, 홍기범, 김주호, 이시안
  • 기간: 11월 26일까지
  • 장소: 예스24스테이지 2관
  • 시간: 화~금 20:00, 토 15:00 19:00, 일 14:00 18:00 (월요일 공연 없음)

 

연극
연극

<슈만>
나에게 음악은 운명적이었고, 나에게 사랑은 치명적이었다

스승의 딸을 사랑한 남자와 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남자. 두 남자의 뮤즈(Muse)이자 독일인들의 뮤즈(Muse)인 클라라 슈만. 가난으로 인해 생계형 연주를 이어오던 브람스는 친구 요하임의 추천으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앞에서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단번에 브람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로베르트 슈만은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며, 그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 출연: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 장도윤, 최성민
  • 기간: 12월 3일까지
  • 장소: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 시간: 화·수·목 20:00, 금 15:00 20:00, 토 15:00 19:00, 일 14:00 18:00 (월요일 공연 없음)

 

전시
전시

<동행>
격동의 역사를 함께 걸어간 한국과 미국의 교류 이야기

미국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여러 모습으로 자취를 남겼다. 고종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는 조선에 대한 청나라 간섭을 비판하고, 조선이 독립국임을 주장하다 청의 미움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갔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처럼 우리도 모르는 새 미국이 우리의 운명에 끼어든 순간도 있었다. 이번 전시는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중심으로 체결 배경과 과정, 조약 체결의 영향을 역사적으로 조망하고, 공고한 군사동맹의 기초위에 다양하게 전개된 한미 교류의 전반을 소개한다.

  • 기간: 12월 31일까지
  • 장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시간: 월·화·목·금 10:00~21:00, 수·토 10:00~21:00 (일요일 전시 없음)
  • 관람료: 무료
  • 문의: 02-3703-92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