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AI 시대, 트랜드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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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AI 시대, 트랜드에 주목하자
  • 한경 리크루트
  • 승인 2023.11.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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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동희 교수의 '같은 스물 다른 인생'
이 동 희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이 동 희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11월 17일, 챗GPT를 만든 오픈AI사의 ‘샘 알트만’ 대표가 이사회를 통해 전격 해임되었다. 이를 인공지능의 윤리와 규제를 둘러싼 갈등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비영리단체로 설립을 한 오픈AI가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이후 유료화를 통하여 영리사업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 이사회와의 갈등이었다. 그 당시에 구글은 챗GPT보다 더 뛰어난 생성형 AI들을 이미 개발해서 가지고 있음에도 공개를 늦추면서 기업 가치와 마케팅적으로 선점을 빼앗긴 것을 인정하면서 바드(Bard)를 공개했다. 2023년은 생성형 AI 전쟁이 본격화 되는 역사적인 한해였다.

 

이번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였다고 알려진 딥러닝의 창시자이자 AI 대부인 토론토대학의 제프리 힌튼 교수가 생성형 AI 전쟁에서 오직 마케팅 논리를 앞세운 구글을 떠나면서 "인류는 AI로 인해 얻을 이득보다 AI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비용을 두 배 이상 더 들여야한다. 인공지능(딥러닝) 만든 것을 후회한다"고 하였다.
결국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이사회가 영리사업을 더욱 확장하려는 샘 알트만의 계획보다 안전한 AI를 위한 비영리 연구에 다시 집중하기 위한 전략을 단행하려는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는 인공지능의 탄생에 대해 제프리 힌튼은 인공지능의 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과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오픈AI 챗GPT의 영리화 방향은 수정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오픈AI의 유료화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생성형 AI시대의 감성 창의력 동기부여에 집중을 해야

생성형 AI가 세상을 지배하고 인공지능기술이 범용기술로써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게 되었다. 범용기술이란 생산성의 향상을 통하여 경제 전반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말한다. 2016년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열면서 그동안 기술의 향상과 활용성이 넓어지면서 디지털 기술의 대부분이 범용기술화 되고 있는 시대인 것이다.

최근 다양한 국제적 이슈와 트랜드와 관련한 유익한 내용의 포럼과 컨퍼런스가 매일 열리고 있다. 기업을 상대로 유료화 하고 협찬을 통하여 개최가 되고 있지만, 관심이 있다면 청년대학생 서포터스 등의 활동으로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이러한 참여를 통하여 진로에 대한 생각 전환을 맞본 경험자가 많다. 이를 통하여 트랜드를 접하게 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난번 삼성이 새롭게 재정의한 인재상의 핵심 키워드는 열린 마음, 열린 머리, 열린 행동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열정과 몰입 학습, 창조 소통과 협업 등을 통한 본인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사례화 하는 것이 경쟁력이 아닌가 한다.

지금의 AI시대에 인간다움으로 무장할 수 있는 것은 인공지능이 점점 발달을 해도 따라올 수 없는 감성과 창의력 그리고 동기부여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은 열려있다. 지혜는 경험을 통해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용기와 소신을 가지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인재, 전문적인 인재는 AI중심 시대일수록 더욱 경쟁력이 있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동희 교수는....

•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現)

•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現)

•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심의위원(現)

• 서울경찰청 스마트치안 자문위원(現)

• 삼성SDS 마케팅홍보사업부장(前)

• e삼성 일본·인도 총괄 대외사업지원실장(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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