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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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사람이 되자
  • 한경 리크루트
  • 승인 2024.01.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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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칼럼 / 밝은 사람이 되자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면 어떨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현실적으로 세운 목표는 어떤 습관을 바꾸려고 하거나 외적인 모습을 조금 다듬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어떤 심한 문제가 있을 때 성형을 했지만 요즘에는 성형이라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성형을 해서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하거나 좀 더 멋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모습들이 성형에 대한 취지로는 참 좋은 것 같다.

남의 힘을 빌려서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지식을 내가 흡수하려고 하는 것은 흔해졌지만, 내 마음을 좀 다스려서 이루려고 하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경우는 오히려 드물어지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명품을 입어도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일반적인 옷을 입어도 명품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인가에 따라달라지는 것이다. 필자는 과거에 명품 옷이나 가방에 나를 맞추려 하기보다 평범한 옷이라도 내가 입거나 걸치면 명품처럼 타인들이 느끼도록 '나 자신을 먼저 명품으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명품다운 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하였다. 그 실천을 2단계로 하였는데 첫 번째로 외적인 부분부터 바꾸어보자는 생각으로 밝은 표정 짓기와 건강한 몸매 가꾸기를 행동에 옮겼다. 사무실 책상 위에 거울을 두고 수시로 밝은 표정 짓기를 연습하고 이발을 통해 깔끔한 외모를 유지하며 휴일에도 꼭 면도를 하여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항상 정갈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고 매일매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겼다.

다음 단계는 마음을 갈고 다듬어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필자의 외적인 이런 변화들이 나 자신에게는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인상이 좋고 포용력이 넓다는 의견과 존중을 받을 수 있었다. 필자는 비록 중도에 실천을 포기하였지만 독자들은 계속 자신을 명품화하는 것을 꾸준히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긍정적인 사고가 만드는 밝은 미소

의사의 도움을 받아 더 멋스럽게 보이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미지를 만들기는 어렵다. 어떤 요령을 배워서 머리로 기억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가볍게 미소를 짓고, 이런 것들을 면접 때 표현하는 것처럼 교육으로는 가르쳐줄 수 있지만 그것이 일상화되지 않으면 유지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일상적인 모습으로 습관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미소 짓는 행동의 경우, 화가 나도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훈련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보면 사람은 슬퍼도 웃음을 지을 수 있고 기분이 좋아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훈련이 지속되면서 자신의 내면에서부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습관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밝고 희망적으로 전해지고, 주변 사람들도 더 즐거워지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자주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오랫동안 습관을 들여 밝은 미소를 짓고, 편안하고 밝은 미소를 유지하려면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과정과 노력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실천하 위기해서는 마음의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 긍정적인 사고가 바로 이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큰 노력 없이도 자신의 표정이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의심할 때나 불안할 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의 표정은 어떤 훈련을 해도 쉽게 유지되지 않는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면, 세상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한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 말보다도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얼굴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밝고 희망적으로 만들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느끼게 하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인상을 줄수록 나 자신도 더 좋아지게 될 것이다.

 

밝은 모습을 위한 노력

늘 긍정적이고 남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솔선수범하려는 사람들은 얼굴도 밝고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자리 잡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밝은 얼굴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하고, 미소를 짓고 활짝 웃는 모습을 습관화하며 얼굴을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내면적으로는 늘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느새 내가 밝아지고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1804∼1864)의 작품 ‘큰 바위 얼굴’에서 주인공은 마을에서 큰 바위를 닮은 훌륭한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매일 큰 바위 얼굴을 보면서 일상의 반복과 삶의 변화를 통해 성장하며 온유한 미소를 갖게 되고 결국은 큰 바위 얼굴이 자기 자신과 닮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처럼 내가 꾸준히 노력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고 성장하는 사람이 된다. 그 출발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미소 짓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지금 즉시 밝은 미소를 지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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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는.....

(사)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현)

한국장학재단 멘토(현)

삼성전자 임원 역임

2010년, 2015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대상 수상

2011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포장

저서: <졸업 전에 취업하라>,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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