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가 불러온 불러온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긴 시간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아 외부 활동량이 턱없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거기에 식생활 문화는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기에 개별 식습관이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모두에게 중요해진 음식 관련 자격증 3종을 살펴보자.
1. 조리기능장
최근 들어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웰빙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조리기능장은 어떠한 일을 수행할까? 해당 분야에 전문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 기능 인력으로 외식산업의 대형화, 전문화에 필요한 전반에 대한 기술 및 인력, 경영까지 총괄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그 외에도 조리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숙련 기능을 갖추고 있는 사람으로 소곡 기능자의 현장훈련이나 지도 및 감독도 맡는다. 경영층과 생산 계층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중간관리자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시험 정보
조리기능장의 경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높은 최상위 자격증에 속한다. 때문에 응시 자격도 까다롭다. 산업기사나 기능사 취득 후 기능대학 기능장 과정을 이수한 경우, 순수 해당 분야 9년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경우,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각각 5년에서 7년 별도의 경력이 충족될 때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 과목
조리기능장 검정은 필기와 실기로 진행된다. 이론 시험의 경우 공중보건, 식품위생 및 관련법규, 조리 이론 및 급식관리, 식품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전체 60문항출제, 풀이 1시간이다. 실기의 경우 조리작업으로 5시간 작업형 방식이고, 필기와 실기 모두 각각 100점 만점 기준으로 60점 이상 득점할 경우 최종 합격자로 기능장 자격증이 부여된다.
•취득 후 활용처
조리기능장 취득 후에는 창업도 취업도 모두 가능하다. 조리 분야에서 최고급 기술을 갖춘 사람인 만큼 다양한 범위 내로 진출할 수 있다. 특히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 전문 외식업체 채용에서도 매우 유리하기에 여러 부분에서 따르는 처우는 탄탄함을 나타내고 있다.
2. 양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는 음식 조리에 필요한 재료를 위생적으로 세척하고 자르고 익히며 간을 맞춰 영양과 미각을 고려해 음식을 만드는 업무를 전적으로 수행한다. 양식 조리 부문에 있어 제공될 음식을 선정, 검수하고 조리하며 영양학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시험 정보
양식조리기능사는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응시 제한이 없어 연령과 전공, 학력 어느 것 하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시험 과정을 보면 과정평가형 제도와 검정형 두 가지가 현재 병행된다. 과정평가의 경우 NCS기반으로 구성된 교육과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받은 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검정형은 필기와 실기를 치르고 최종합격하였을 때 받을 수 있는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시험 과목
통상 양식조리기능사 시험은 조리 관련 교육 시설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금은 시험에 개정된 사항이 있기에 이론 시험의 부담도 한층 크게 낮아진 추세이다. 현재는 양식 재료관리, 음식 조리 및 위생관리 2과목으로 진행되며 객관식 4지 택일형 방식, 60문항출제, 이론 풀이 1시간이다. 실기는 양식조리 실무1파트로 작업형 방식70분 과제 수행시간이 주어지고 1차 이론, 2차 실무 시험 모두100점 만점 기준 60점 득점자에 한하여 합격한다.
•취업 방향
양식조리기능사 취득 후에는 창업도 취업도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창업을 고려한다면 개인 음식점을 차릴수도 있으며 집단 급식소를 직접 운영할 수도 있다. 취업 또한 양식 조리 분야라면 어디든 가능하며 호텔 내 레스토랑부터 회사 및 병원과 같은 집단 급식소 조리사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3. 제빵기능사
K-디저트 산업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을 정도로 맛과 기술에 대한 평가가 우수함을 나타내고 있다. 제빵기능사 자격증 또한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취득 후 여러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다.
•시험 정보
제빵기능사는 응시제한이 없는 종목이다. 학력, 전공, 연령, 성별 어느 것 하나 시험 응시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기존에는 이론 시험과 실기를 치르는 검정형만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과정평가형 제도도 병행되고 있어 지역 내 교육과정 모집시 지원해 봐도 좋은 종목이 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과정 평가형은 교육과 훈련을 거치고 내부 및 외부 평가를 받아 자격증을 발급받는 과정이기에 오히려 이론과 실기에 대한 부담이 훨씬 낮은 편이다.
•시험 과목
제빵기능사는 1차 이론 시험에서 빵류 재료, 제조 및 위생관리 2과목을 다루게 된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2과목 혼합60문항 출제, 풀이 1시간이 주어진다. 실기는 제빵 실무 단일과목으로 작업형 방식, 2시간에서 4시간 과제 수행 시간이 주어지고 있다.
•취업 분야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제빵 관련하여 취업이 가능하다. 베이커리 업체의 본사, 체인점, 과자 빵류를 제조하는 업체, 케이크나 비스킷류를 제조하는 전문 업체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호텔 베이커리 부서, 손작업이 대부분인 소규모 빵집이나 제과점으로도 직장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제빵 분야는 대기업 제과 및 제빵 부서 진출의 기회도 놓이며 공공기관 단체 급식소나 장기간 여행을 떠나는 유람선취업도 가능해 해외 진출 역시 가능한 분야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