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와 끈기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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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와 끈기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
  • 한경 리크루트
  • 승인 2024.0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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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칼럼 / 활기와 끈기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성장을 위한 변화

필자가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 ‘기를 갖추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번째의 기(基)는 사람의 기본이 되는 됨됨이를 의미하고, 두번째의 기(技)는 능력과 무언가를 실행하는 역량을 말한다. 마지막 세번째 기(氣)는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자세나 의지를 가리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인성이나 역량을 갖추는지가 아니라, 사회적 동물로서 함께 할 줄 아는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바로 기운 기)라(氣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열정이나 도전 정신이거나 다른 사람을 능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으로 기운 기(氣)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는 오기나 다른 사람을 시기하는 마음이 있었다. 예를 들어 과거에 우리가 일본과 스포츠 경기를 할 때,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는 우리의 열정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활기를 나타냈던 것이다. 결국, 이러한 마음가짐이 우리의 실력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는 우리의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좀 더 건강한 경쟁과 성장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자신감은 활기에서 나온다

앞서 이야기한 활기는 어디서부터 비롯될까? 사람이 얼마나 생동감 있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걸음걸이만 봐도 활기찬 사람을 쉽게 알 수 있다. 활기찬 사람들은 걸음 보폭이 크고 속도가 빠르며, 앞을 향해 당당하게 걷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태도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킨다.

마찬가지로 태도도 중요하다. 말보다는 행동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활기찬 사람이다. 반면에, 핑계를 대거나 문제를 회피하려는 사람은 활기가 없다. 활기는 결국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자신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어려움에 부딪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신감이 활기를 부르는 원동력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활기는 어디서 비롯될까? 결국, 근육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여러분이 늘 충전되어 있거나 급속하게 충전되는 사람이라면, 그것은 회복 탄력성이 크다는 것이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도 힘을 내어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 힘은 자신감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사람, 성공한 작은 경험이 있는 사람,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결국 활기찬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활기가 어디서 비롯되는지를 보여 준다.

 

근육은 한계를 넘는 노력의 결과이다

근육이 있어야 근력이 생기고, 근력이 생기면 활기가 생기며, 활기가 생기면 행동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결과는 행동의 결과이다. 우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근력을 키우려면 결국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하는데, 근육은 일상적인 활동만으로 생기지 않고,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을 해야 생길 수 있다. 운동은 힘들 때부터 시작되며, 그때부터 근육이 형성된다.

또한, 근육이 힘들 때 더 많은 노력을 하면 그것이 근력으로 이어지고, 이는 활력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는 이 힘든 과정을 받아들여야 하며, 의도적으로 어려움을 만나서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활력은 보람을 통해 얻어진다. 노력한 결과에 대한 보람을 느끼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활력을 느낀다. 그러나 단순히 하던대로만 하는 것으로는 활력이 생기지 않는다. 긍정적이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있는 사람에게만 활력이 주어진다. 우리는 활력을 에너지의 원동력, 기운의 원동력으로 볼 수 있다.

건강한 근육은 활력의 원천이 되므로, 우리는 항상 건강하고 근육질로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군살 없는 근육을 만드는 것이 결국 활기차게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이고 매사에 부정적이라고 한다면 에너지가 고갈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었어도, 설령 자동차가 조금 오래됐어도 에너지가 충만한 차라면 어디든 갈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활기를 갖추려는데 매우 큰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끈기와 회복 탄력성

이솝우화에서 거북이가 토끼를 이겼듯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다. 꾸준한 노력이 최고의 덕목인 것이다. 본인이 좌절하고 에너지가 고갈됐을 때, 얼마나 빠르게 회복 탄력성을 되찾아 가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이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결국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또 오랫동안 꾸준히 하는 끈기가 중요하며, 이 끈기는 회복 탄력성이 좋아야 한다.

누구든 좌절할 수 있다. 그때, 빠르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이 회복 탄력성이고 그것이 급속 충전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결국 이 모든 부분은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행동의 원천인 에너지가 필요하고, 힘들 때 회복 탄력성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최고의 덕목인 활기와 끈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두 요소가 없으면 사람이든, 개인이든, 조직이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없다. 걱정해도 해결책이 없다면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극복할 수 있는 쪽에 걱정을 집중시켜서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젊은 여러분들은 에너지 넘치고 끈기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노력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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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는.....

(사)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현)

한국장학재단 멘토(현)

삼성전자 임원 역임

2010년, 2015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대상 수상

2011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포장

저서: <졸업 전에 취업하라>,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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