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바다와 푸른 하늘 사이, 사이판
상태바
투명한 바다와 푸른 하늘 사이, 사이판
  • 한경 리크루트
  • 승인 2024.03.05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ravel 사이판
새섬
새섬

사이판은 따뜻한 날씨와 리조트 휴양, 도심 관광 삼박자를 고루 갖춘 여행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요건을 갖춰, 가족, 친구, 커플 여행지로 전 연령대에게 매년 인기가 꾸준하다. 청정 자연을 품은 사이판은 사계절 온화한 열대 기후와 편도 4시간이라는 짧은 비행 시간, 부담 없는 1시간 시차, 개인 성향에 맞춰 여행할 수 있는 힐링/액티비티 등으로 완벽한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섬으로 산호 해변을 즐길 수 있고, 다이빙, 스노클링, 골프 등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최적의 여행지다. 사이판에 이웃하고 있는 섬 티니안, 로타 역시 음식, 휴양, 스포츠 모든 것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섬이다. 이 세 섬이 위치하고 있는 환상의 마리아나 제도 여행을 떠나보자.

 

새로운 사이판 북섬관광

①천혜의 자연, 새 섬

새 섬은 바위 표면에 구멍이나 있는 석회암 지형으로 해질 무렵이면 수많은 새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룬다. 새가 많이 살아서 새섬으로 불리며 거북이 모양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일품이다.

 

②만세 절벽

만세 절벽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 대항하던 일본군들이 최후의 공격 후 전세를 역전시키지 못하자 만세를 외치며 투신자살한 곳이다. 아찔한 절벽과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이 매력적이지만 전쟁의 아픈 역사가 숨어있는 장소다.

 

③한국인 위령탑

제2차 세계대전 강제 징용으로 끌려온 뒤 돌아가신 한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이다. 탑 상단에 있는 평화의 비둘기는 한반도를 향하고 있다.

 

④파우파우 비치

사이판 북부 윙 비치와아추가우 비치 사이에 위치한 해변으로, 차모로어로 향기롭다는 의미인 파우파우 비치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모호할 만큼 짙푸른 빛깔이 두 눈을 황홀하게 한다. 사이판 중남부에 비해 한가하고 인적이 드물어 평일에는 마치 개인 전용 바다를 누리는 듯한 호사도 가능하다.

 

사이판 액티비티

휴양지에 왔다면 반드시 즐겨야 하는 것이 액티비티이다. 사이판은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다양한 해양/육지 액티비티를 즐기며 다이나믹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좋다.

①그로토 스노클링

그로토는 세계 3대 다이빙포인트다.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사이판의 바다 그로토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하는 신비로운 곳이다. 그로토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구경하고 즐거운 인증샷도 찍어볼 수 있다.

 

②포비든 아일랜드

포비든 아일랜드는 사이판 동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이다. 천혜의 자연에서 하이킹과 스노클링을 통해 환상적인 풍경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후에는 햇빛이 강하니 오전에 방문해 활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③마나가하섬

사이판의 보석이라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투명한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진 섬으로 수위가 얕아 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수영을 못할지라도 낮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신비한 바닷속을 체험할 수 있고, 모래사장에 앉아 모래를 밟고 뜨거운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마법 같은 곳이다.

 

④사이판 ATV

작동법이 어렵지 않아 운전면허가 없어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운전할 수 있는 ATV는 잠자고 있는 질주 본능을 깨워준다.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면서 시원한 바람까지 맞으며 스피드를 즐겨보자.

 

사이판 즐길거리

아이 러브 사이판(I Love Saipan)

아이 러브 사이판은 사이판 최대 규모의 기념품 몰이다. 이외에도 여행 중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과 수영복, 의류까지 갖추고 있어 마트 대신 이용 가능하다. 구입한 제품을 호텔까지 배달해주며, 국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이판 주변 섬

①티니안

티니안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마리아나 지역에서 유일하게 카지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발길 닿는 평범한 모든 곳을 특별함으로 보답하는 풍경을 가졌다. 특히 넓게 트인 비치부터, 차로 오프로드를 달리면 나오는 히든비치까지 티니안의 발길이 닿는 구석구석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②로타

로타는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약 30분 정도 가면 닿을 수 있는 섬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당일치기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멋진 자연환경을 즐기고 싶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숙박하면서 로타 섬을 느껴보자.

 

<자료제공:하나투어(www.hanatour.com)/마리아나관광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