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부-지자체가 손잡고 청년의 성장을 새롭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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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부-지자체가 손잡고 청년의 성장을 새롭게 지원
  • 한경 리크루트
  • 승인 2024.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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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생활백서

2024년, 정부-지자체가 손잡고 청년의 성장을 새롭게 지원

•2024년 신설된 청년성장프로젝트, 12개 광역(+21개 기초) 자치단체에서 운영

•청년의 일상과 구직의욕 유지를 돕고(청년카페), 신입직원 온보딩 지원(직장적응 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가 12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첫발을 내딛는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월 14일(수), 2024년도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12개 광역자치단체

** 12개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파주시 등 21개 기초자치단체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

출처 : 고용노동부
출처 : 고용노동부

잦은 이직으로 탈진(burnout)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 등에게 1:1 심리상담을 제공하여 일상 회복 및 구직 의욕 고취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력설계, 진로탐색, 실전취업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각 자치단체는 ‘청년카페’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청년 누구나 청년카페를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과 더 가까운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수행하고 고용노동부를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례로 대전광역시는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군 장병들이 제대 후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전역예정자 주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 ‘청년카페 운영’은 국비 70%, 지방비 30% 매칭 / ‘직장적응 지원’은 국비 100%

• 대전광역시: 육군부대가 다수 포진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군 장병이 제대 후 구직활동 등에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전역 예정자 주말 교육’제공

• 부산광역시: 청년의 특성·상황에 맞게 ‘지산감 회복’, ‘진로 집중’. ‘취업 집중’, 트랙(track)별 교육을 제공하여 사회 재적응과 취업 경쟁력 강화 지원

• 광주광역시: 청년카페 프로그램에 더해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훈련), 메이커스페이스(창업), 청년드림은행(채무조정지원)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연계

 

한편, 기업 및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장적응 지원’도 병행한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적응 상담’,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 등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대표이사(CEO) 대상 ‘엠제트(MZ) 세대이해’ 교육 등 청년친화적 조직관리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 서울특별시: 하이서울기업 선정·인증 유지 시 직장 적응교육(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 신입직원 온보딩 교육 등)을 필수과정으로 도입하도록 제도화 추진

• 울산광역시: 제조업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 현장직 특화 온보딩 교육 실시

 

이번에 선정된 자치단체는 한 달여 간 준비기간(세부 프로그램 구체화, 청년카페 조성 등)을 거쳐 이르면 3월 말경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욱 많은 자치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3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할획 계이다.

※ 자치단체별 확정 서비스와 제공 일정, 청년들의 참여 방법은 추후 재안내 예정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지역 거점마다 청년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조성하고 수요(Needs)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가 한 팀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정책 일 경험 쌓으세요’…문체부, 청년인턴 176명 채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청년인턴을 지난해보다 3배 늘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한다.

문체부는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박물관·도서관·한국예술종합학교·국악원 등 전국 18개 지역 31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7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 확대한 규모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한다.

문체부 청년인턴은 채용기관의 특성에 따라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전시·조사연구 및 문화재 보존처리 등 학예업무 ▲도서관에서는 도서자료 수집, 아카이빙 등 사서 업무 ▲국악원에서는 무대 장치·조명·의상 등 공연 업무 등 전문 분야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19세~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청년인턴에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는 청년인턴이 문체부에서의 일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문체부 청년인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양한 현장 방문과 전문가와의 만남 기회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만큼 ▲문체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의 멘토링 ▲청년세대의 문화정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포럼) 개최 ▲분야별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연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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