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청소년센터, 국제 팹랩 인증으로 서울시 최초 구립 청소년 특화시설로서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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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청소년센터, 국제 팹랩 인증으로 서울시 최초 구립 청소년 특화시설로서 기반 다져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4.03.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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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청소년센터 전경
오금청소년센터 전경

 

오금청소년센터(관장 최연수)는 센터 내의 팹랩(Fab Lab)이 국제 팹랩 커뮤니티로부터 ‘팹랩 오금(Fab Lab Ogeum)’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팹랩 오금은 국내에서 46번째로 국제 팹랩 인증을 받은 기관이 됐다.

오금청소년센터는 송파구 구립 청소년 특화시설로서 2019년 문을 열었고, 서울시 최초 구립 청소년특화시설로서 메이커 및 미디어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4차산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설계하고 디자인한 내용을 구현해 실제로 차량 운행까지 도전하는 ‘청소년 동아리 메이커톤’을 운영했고, 서울시발달장애사회적응센터와 협업해 장애청소년이 만든 영화로 자체 상영회도 진행하는 등 메이커 및 미디어 특화사업을 주력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의 의미를 가진 팹랩은 미국 MIT의 인증을 받은 전문적인 메이커 스페이스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첨단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오금청소년센터는 송파구 관내 주민과 청소년들이 팹랩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예약을 받고 있으며,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금청소년센터 최연수 관장은 “청소년기에 중요한 것은 학업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학교에서 맡아줄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4차산업 분야의 전인적 인재 양성과 청소년기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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