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방법 - 성공 그리면 자신감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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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방법 - 성공 그리면 자신감 넘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04.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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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자기관리방법 - 취업/경력


성공 그리면 자신감 넘쳐



사회가 혼란스럽다. 미·이라크의 갈등으로 인한 유가폭등, 원화가치 하락으로 기업들은 가뜩이나 좁은 취업문을 아예 걸어 잠글 태세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아무리 취업과 경력관리가 힘들어도 어디엔가 길은 있기 마련이다.

언론매체나 인터넷 사이트를 보면 취업 10계명이니 면접가이드니 보는 이의 눈을 끄는 얘기들이 많다. 물론 모두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 말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마음이다. 길을 찾기 위한 핵심은 바로 각자의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은 일반적으로 ‘한번 지원해보지’라고 생각할 뿐 그 이상은 바라지 않는다.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다는 식이다.

지나온 과거, 학력은 바꿀 수 없다. 성공 관련 컨설턴트들은 외면세계의 원하는 것을 먼저 마음속에서 창조하라고 전한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으면 그것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취업을 원하고 어떤 기업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인지가 정해지면 신나게 일하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거대한 무의식의 힘이다. 특히 갈수록 비중이 커가는 면접을 볼때 이처럼 마음속으로 미리 준비를 하는 것과 하지 않은 것에는 첫인상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인다.

성공을 그린 사람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할 것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일찍부터 패배, 낙방을 점찍으며 두려움으로 제대로 된 면접을 볼 수 없게 된다. 마음의 승리자에 비해 패배자는 옆 사람과 면접관의 눈치를 살핀다.

면접관에게 첫이미지가 합격의 90%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자신감에 넘쳐흐르는 지원자에게 면접관의 시선이 쏠리게 된다. 그만큼 마음속에 원하는 바를 미리 그려놓고 행동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꿈을 잃고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생활은 무의미하고 앞날은 불안하다. 직장에서는 열심히 하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대충 눈치 보면서 쫓겨나지 않을 정도로만 일한다.

창업 등으로 제2, 제3의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럴 때 살아온 과거가 후회스럽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직장인들 가운데 자기 일에 만족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쉽고 편한 것을 찾는 것은 생리와 마찬가지로 자연적인 현상이다.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하는 일이 꿀떡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독약이 되기도 한다.

일에는 조정이 가능한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내가 통제를 해서 그 일이 이뤄질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만 투자하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내 의지로 불가능한 것이라면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만 낭비하는 꼴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한경리크루트 2003-03] 김홍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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