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염순 카네기성공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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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염순 카네기성공전략연구소 소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04.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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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성공컨설팅계 4인방


최염순 카네기성공전략연구소 소장



성공이란 스스로가 원하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을 취미로 만들고 기분 좋게 해야 한다. 인재가 더욱 중요한 자산으로 떠오르는 요즘 사람이 가진 무한한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성공은 그리 멀지 않다.

최염순 카네기연구소 소장은 개인이나 기업이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협력자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남을 비난하고 평가하기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즉, 칭찬하고 지적하고 다시 칭찬하는 방법으로 사람을 다스릴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리더는 용기가 있어야 하며 계속적인 행동훈련을 쌓아야 한다.”

최소장은 비전이 세워지면 무슨 일을 통해 어떻게 원하는 길을 가야 하는지 밑그림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이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꾸준히 알리고 의미를 심어주는 일이 바로 리더의 역할이라는 것.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지 않으면 마치 밟지 말아야 할 것을 밟고 씻지 않은 것처럼 찝찝한 기분이 들 것이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나를 설득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누구 때문에 너무 힘들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푸념만 한다면 성공은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환상에 불과할 뿐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어떤 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없으며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뭔지도 모르고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자신이 가진 열정을 불살라 헌신을 다하며 좋아하는 일, 남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또 재미있고 즐겁게 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최소장은 이를 증기기관차에 비유해 열정을 가지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힘이 있을 때만이 실패가 아닌 성공이라는 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흥미 있었던 일, 보람 있었던 일, 사명이라 느꼈던 일 등을 정리해 자신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를 깨달아야 한다.

“가치관 비전이 없으면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돈을 벌어야 하는지 등 부정적인 생각들만 쌓여가고 허탈감에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

최소장은 “책은 좋은 얘기들이 많지만 직접 훈련시켜주지는 못한다”며 “자신이 실제 연습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어떻게 하면 어제보다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성공은 수많은 실패를 딛고 이뤘을 때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니만큼 한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리크루트 2003-0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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