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확실한 동북아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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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확실한 동북아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06.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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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구직자 선호기업 20선


확실한 동북아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



비행기… 처음 발명된 이래, 인간들에게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켜 주며 이동 영역, 이동 시간 등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공로물이다.

이 비행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민항항공 시대가 열린지 35년의 역사를 가진다. 그리고 그 항공 역사를 이끌어 온 주역이 바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항공운송사업을 비롯하여 항공기정비, 기내식제조, 항공우주, 호텔면세 등 관련사업을 수행하는 항공사로서 지난 2002년 ‘세계 항공 업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세계 항공수송통계’에 나타난 항공사별 수송실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70개 회원 항공사 중 화물부문 3위, 여객부문 15위를 기록하면서 ‘세계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에 맞게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총 117개의 항공기를 보유, 국내, 일본, 동남아, 미국은 물론 멀리 유럽과 대양주 지역 등 31개국 87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망을 갖추고 약 1만5,300여명의 직원이 대한항공을 움직이고 있다.

현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지난 3월 대한항공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국민기업 대한항공으로서 우리나라를 ‘동북아의 허브로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국가적 과제를 소명 의식으로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목표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2000년 6월,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체코항공, 델타항공과 함께 세계적인 항공동맹업체 ‘스카이팀’에 멤버로 참여. 세계 항공 시장에서 선진 항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경쟁하면서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 공항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스카이팀은 고객이 스카이팀 회원사 중의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더라도 다양한 여행편의를 제공받도록 되어 있다.

지난 4월 15일, 한국경제는 대한항공이 IT경기 호황과 원화강세란 2가지 호재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수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IT경기의 호황으로 주요 수송품목인 반도체 LCD PDP 휴대폰 등의 수출이 워낙 잘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더딘 여객부문도 주5일 근무제 확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소멸, 황금노선인 인천-상하이 신규취항 등에 힘입어 꾸준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이러한 전망과 함께 스카이팀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세계적 항공사로서 인정받은 것은 대한항공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특별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 ‘환경 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항공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 창조’라는 기업 경영 이념을 가지고 성장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서울시 환경관리 우수 업소로 지정됨은 물론 환경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터뷰 │대한항공 인재개발실 전호관 부장

예절.서비스겸비한 국제인 자질필요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았음직한 직업 중 하나가 아마도 이 항공사 직원이 아닐까 싶다. 하늘을 나는 사람들… .

“항공사란 그 자체가 서비스의 결정체로 단정한 용모와 깔끔한 매너, 따뜻한 가슴으로 고객을 배려하는 모습은 모든 항공사들이 자기 직원에게 공통으로 바라는 이상적인 이미지입니다. 항공사에 있어 주인 정신과 프로 정신은 바로 서비스 정신으로 나타납니다.”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의 전호관 부장은 바로 이러한 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예절 정신, 더불어 진취적 성향의 소유자, 어학실력과 열린 마음 그리고 넓고 깊은 문화적 지식과 이해를 지닌 국제적인 감각의 소유자, 성실한 조직인이 대한항공이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설명한다.

대한항공은 일반적으로 일반직과 기술직, 객실승무직, 운항 승무직의 4개 직종으로 구분되며 채용형태는 각 직종별 공채를 위주로 하고 있다.

주요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후에 인성·직무 능력 검사, 면접 및 신체 검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심층면접을 위해 대졸 공채의 경우에는 프리젠테이션 면접방식을 실시한다.

객실 승무원의 경우에는 롤 플레이를 실시하며 특별히 수영테스트를 포함한 체력검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대한항공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이 입사 동기를 막연히 ‘어린 시절부터 동경한…’이런 정도로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단지 취직을 위해 직업을 찾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와 지원자 본인 모두를 위해 본인의 적성을 충분히 검토한 수 지원해야 하며 준비과정에서는 짧은 면접시간 안에 본인의 잠재역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자기 PR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시에는 회사와 업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 및 회사의 비전에 동참하겠다는 확고한 의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전호관 부장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이런 준비를 미리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의 2004년도 하반기 채용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작년도 하반기 채용인원은 일반직 대졸공채 70여명, 객실승무원 공채 100여명, 기술직 대졸공책 30여명, 인턴정비사 30여명이 채용 결정된 바 있다.

[한경리크루트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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