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하반기 채용정보 -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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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하반기 채용정보 - 공기업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09.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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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2004 하반기 채용정보


하반기 취업, 공기업 충원 계획 가능성 남아


하반기 취업 전망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그리 밝지 않은 가운데 많은 수의 취업 준비생들이 공기업이나 공단으로 몰리고 있다.

취업 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43개의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조사를 한 결과, 인력 충원계획이 있는 곳은 여덟 곳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 업체의 23개사가 아직 충원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며 12개 업체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원 계획을 발표할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수 남아 있는 상황이고 또 공기업은 지난 해 12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채용기준에서 학력이나 연령 제한을 폐지했거나 완화한 상태이므로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준 셈.

현재 약 450여명의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한국전력공사도 학력 제한을 폐지했다. 하지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이라 일정 점수 이상의 토익 점수를 요구한다.

채용 계획이 있는 공기업을 보면 한국수력원자력(110명), 대한주택공사 (100명), 한국지역난방공사(100명), 인천도시개발공사(95명) 등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취업 대비책
취업 준비생들이 공기업으로 많이 몰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일반 사기업들보다 ‘안정적’이며 잘릴 위험이 낮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선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대비책도 마련되어야 할 터.

공기업에 따라 프레젠테이션과 영어회화 면접방식을 채택하는 등 점점 통과 관문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기업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의 관문을 통과하기가 어렵다. 공인 영어 성적이 필수인 경우도 있으므로 토익시험을 미리 봐두면 유리하다. 또한 공기업은 직무에 따라 필수적으로 자격증이 요구되기도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의 가산점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인적성검사, 논술시험, 집단토론면접, 업무 프레젠테이션, 영어회화면접 등 각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따라 채용전형이나 채용과정이 상이하며 더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인사담당자는 “입사 지원 시 채용제도와 평가 도구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며 토익 등 외국어, 자격·면허증, 상식 등 다양한 채용도구로 평가되므로 특정분야에 치우친 수험 준비보다는 전반적으로 자신의 수준을 높여야 하며 공기업이기 때문에 사명감과 건강한 생각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월간리크루트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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