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인터뷰 - LG전선 재경부문 재무회계팀 김윤호
상태바
신입사원인터뷰 - LG전선 재경부문 재무회계팀 김윤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09.09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REPORT : 신입사원인터뷰-난 이렇게 취업 했다


저의 강점 3가지를 확실히 부각시켰죠



LG전선 재경부문 재무회계팀 김윤호


지난 1월 1일에 LG전선 재무회계팀에 입사한 김윤호 씨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회계학과 국제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며 약 6년 정도 미국에서 살다가 국내에 들어와 취업한 케이스다.

“입사 지원자들은 그 회사에 대한 이미지를 인사팀 사람들이나 교육을 담당자들을 보며 많이 갖게 되는데 LG전선은 상당히 합리적이며 오픈 마인드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신입사원 교육 연수원에서 들어가기 전에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잠을 설치기도 했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다고 해서 국내 취업시장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영어를 잘 구사한다는 것 외에도 자기만의 강점이 더해져야 하는 것.
김윤호 씨는 이러한 자신의 강점을 몇 가지 만들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시 그것들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서류전형과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진 면접을 치르는데 그 전형과정 에서 저의 강점으로 3가지를 확실하게 부각시켰습니다. 우선은 언어능력이 탁월하다는 것과 두 번째는 실무경험이 있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실무를 잘 하도록 도울 수 있는 ERP 자격증이 있다는 것 세 가지였습니다. 남들도 다 가진 사항일 수 있지만 서류·면접 전형에서 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장점들을 남들보다 간략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강조하는 것이 나름대로의 비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윤호 씨는 무엇보다 방학 때 인턴제도를 활용하여 실무 경험을 두둑이 쌓은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방학 때 노는 것은 허용이 되지 않아요. 방학 때 인턴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우수학생 여부를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이것이 학교와 기업 간의 산학 연계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턴을 통해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 번의 검증과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취업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학생들이 자기계발의 기회와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윤호 씨. 그렇기 때문에 꼭 ‘어학’만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의 경험도 필요하고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 사회생활 경험이 많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여러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왜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그것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간리크루트 2004-0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