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렇게 취업했어 - KTF 전주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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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취업했어 - KTF 전주연 씨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11.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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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나 이렇게 취업했어~


학교 취업 지원 프로그램 잘 활용하세요


KTF 대구 마케팅본부 마케팅 매니저 전주연 씨


“올해 1월에 입사해서 한 달 반 정도 신입사원 연수과정을 거치고 나서 직무에 배치되어 지금은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마케팅 매니저는 쉽게 말해 KTF대리점의 모든 것을 관리한다고 할 수 있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배우는 단계일 뿐이지만요.”

전주연 씨는 경북에 있는 대학의 경영학과를 졸업하여 올해 초 KTF에 입사하게 되었다. 지방대생으로서 물론 어려움을 많이 느꼈고 그 꼬리표가 힘든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실력을 쌓고 자신의 능력을 부각시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한 것이 그녀의 취업 성공 비결이다.

지방대생으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4.5 만점에 4.0의 학점, 토익 점수 900점이라는 수치가 말해 주듯 대학 기간에 남들보다 더욱 성실했고 다양한 사회경험과 인턴십 경력까지 있어 어쩌면 예견(?)된 취업이었다.

“꼭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대학생활 목표가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회의 여러 방면을 접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교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해 2001년과 2002년 여름 5개월 동안은 미국에서 인턴십 활동을 했습니다. 이것이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주연 씨는 무엇보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실제로 학교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나 학교와 연계된 다양한 기관 등에 지원해 그곳에서 경험을 쌓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취업을 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면접을 보는 중에 한 면접관이 자신이 꼭 붙어야 한다면 면접관을 한번 협박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러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니까 꼭 합격해야 한다고 크게 소리를 질렀어요. 그랬더니 면접관들이 다 폭소를 터뜨리더라고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는 전주연 씨. “현재의 땀과 노력은 절대로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대생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다부진 모습이다.

[한경리크루트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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