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자유여행사 인천공항영업소 박미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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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자유여행사 인천공항영업소 박미나 씨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02.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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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인터뷰


교육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 얻어



자유여행사 인천공항영업소 박미나 씨


“여행사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인터넷 사이트에서 토파스 아카데미 교육 생 모집광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일반 여행업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고 카운터란 업무가 상당히 매력이 있었죠.”

자유여행사 인천공항영업소에서 근무하는 박미나 씨는 대학에서 관광영어 통역을 전공하고, 토파스 아카데미에서 항공예약, 발권에 대한 교육을 받 았다. 기초단계로 항공예약을 할 수 있는 전문 시스템으로 들어가 각종 명 령어로 예약하는 것을 배우고, 상급단계인 운임 산출단계, 고급 단계인 항 공발권에 대해 배웠다.

“너무 어렵고 생소해서 머리가 아팠지만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고 내 자신 에 대한 뿌듯함이 생겼어요. 내 자신이 대견하더라고요.”
교육 수료를 앞두면 각 여행사의 담당자들이 교육생들의 이력서를 보고 뽑 는 경우도 있고 선생님을 통해 취업되는 경우도 있다.

박 씨의 경우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교육생들 이력서를 요청했고, 입 사하게 됐다.
“카운터 업계에서는 나름대로 자부심이 강합니다. 토파스를 졸업했다고 하면 다들 보는 눈이 달라지죠.”

박 씨는 나중에 결혼해서도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재취업이 가능하다 며 여자로서는 정말 좋은 직업으로 꼽았다. 여행사 경력이 쌓일수록 자신 의 몸값도 올라갈 뿐더러 몇 년을 일해도 계속 모르는 게 나오고 끊임없 이 변하는 룰들을 계속 공부하다 보면 자기 발전도 된다.

토파스 교육에 대해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배우고 나면 정말 잘 배웠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취업 걱정도 없고 큰 회사로 들어갈 수 있 는 기회도 생긴다”고 말했다.

박 씨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끝까지 부딪쳐 보라고 조언했 다. 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는 것. 자신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실패를 했지만 우연히 알게 된 교육 덕분에 지금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또 “무조건 큰 곳만 바라지 말고 한 단계만 눈을 낮추면 정말 취업할 곳 이 많다”고 조언했다. 큰 회사는 일이 세분화되어 많은 일을 포괄적으로 배우지 못하지만 작은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일을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 다.

“취업 준비를 하다가 실패하더라도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합 니다. ‘이 회사는 내 회사가 아닌가 보다, 나한테 맞는 좀 더 좋은 회사 가 날 기다리나 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정말 좋은 곳이 나타 날 겁니다.”

[한경리크루트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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