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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채용 프로세스 도입, “단계별 허들을 넘어라” |
‘젊은 생각’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KTF는 지난 2004년도부터 새로운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변화된 채용 프로세스의 핵심은 ‘직무역량에 따라 차별화된 인재를 선발
하는 것’. 직무역량에 따라 그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TF는 채
용분야를 세분화하고 특히 면접단계를 강화하고 다양화했다.
지난 7월 말 약 35명 규모의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KTF는 오는 10월경,
약 60여명 규모의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집중 점검! KTF의 채용 프로세스
KTF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크게 서류전형-적성·역량인성·기본인 성 검사, C-1 스크린 인터뷰(Screen Interview) - 프로페셔널 인터뷰 (Professional Interview) - 펀 인터뷰(Fun Interview)로 이름 붙여진 4단 계의 채용 프로세스를 통과해야 한다. 한 단계를 넘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허들방식.
․ C-1 스크린 인터뷰 : KTF인으로서 기본적으로 보유해야 할 기본 역량
에 해당하는 행동지표를 확인하는 면접 방식으로 3인이 1조가 되어, 1시
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 프로페셔널 인터뷰 : 이 단계에서는 여러 차례의 면접이 준비되어 있
다. 첫 번째 면접은 지원자가 지원한 직군에 해당하는 직무 전문가가 면접
위원으로 구성되어 전문 지식 및 기술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면접이며,
두 번째는 비즈니스 상황에 해당하는 모의과제 2가지를 6인이 1조가 돼 해
결하는 방식으로 총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고난이도 면접이다.
․ 펀 인터뷰 : 지원자의 창의성 및 독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면접으로 정
답이 없는 평가 상황 하에서 개인의 독특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면접 과정이다.
어떤 인재를 뽑나?
KTF는 ‘고객지향 중심과 혁신의 의지, 신뢰의 태도’라는 3가지 요건을 인재상으로 규명하고 있으며 “열정을 가지고 준비되어 있는 사람, 어떤 분위기에 휩싸이기보다는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을 회사의 핵심인재”라고 KTF의 김충룡 인사팀장은 밝혔다.
서류·면접 전형 합격을 위해
KTF의 인사팀은 “무엇보다 실전에서 뛸 것”을 권한다. 정보 통신 분야
의 인턴·아르바이트가 어렵다면 기업에서 실시하는 이벤트 참여라도 하
는 것이 그 분야와 기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광고 혹은 홈페이지에서 접한 KTF에 대해 이야기하
는 정도. 그렇다면 KTF가 다른 경쟁 통신사들을 이길 수 있는 전략에 대
해 지원자 나름의 프로젝트를 세워보는 정도의 노력이 엿보여야 KTF의 문
을 열 수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