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강국 코리아/당장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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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강국 코리아/당장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영원히...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10.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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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 신간서평


<금융강국 코리아>
금융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 시대의 경제성장과 산업성장은 금융의 성장 정도에 따라 결정되고 있 다. 미국이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어도 여전히 세계 최강의 경 쟁력을 자랑하며 세계경제를 지배하는 것은 강한 금융 때문이다.

1997년 외환위기, 그 엄청난 규모의 충격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문제로부 터 터져 나왔다. 통화가치 하락은 외국자본의 이탈을 가속화시켰고, 갑작 스런 자본 이탈은 외환위기라는 상황을 불러왔다. 외환위기는 곧 우리 금 융을 송두리째 흔들었고, 결국 은행들의 자금회수로 기업들은 연달아 도산 하기에 이르렀다. 충격에서 벗어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정부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는 어렵기만 하다. 자영업자들은 속속 무 너지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장려한 신용카드 남발로 400만명에 이 르는 신용불량자가 양산됐다.

우리가 가슴 졸이고 있는 지금도 세계의 금융은 글로벌화를 완성해 가고 있다. 은행에서 증권, 보험, 프라이빗뱅킹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업무영역 과 자본금을 가진 거대 복합금융그룹들이 세계 금융의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규제 완화의 흐름 속에 금융이 세계 제패의 첨단무기가 된 것이다.

우리 금융이 세계 초일류 수준의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경제 도약은커 녕 그나마 움켜쥐고 있던 안방시장마저 외국계 기관에 넘겨준 채 우리의 운명을 남에게 의탁해야 할지 모른다. 과연 우리 금융은 지금 괜찮은가. (강호병 지음, 굿인포메이션)





<당장 떠날 것처럼 준비하고 영원히 머물 것처럼 일하라>
‘포로’가 되느냐, ‘프로’가 되느냐



‘사오정’, ‘삼팔선’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는 한편에서는 인재의 고갈 을 한탄하는 소리가 높다. 그만큼 구직시장은 불안하고 미래를 주도적으 로 준비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말이다. 이것은 또한 어떤 선택을 하고 노력 하느냐에 따라 개개인이 성공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당신은 지금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는 않은 가? 때로는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때로는 회사의 부당한 대우나 희미한 비전 때문에, 때로는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사표를 던지는 상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현재의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이직을 준 비하는 사람이든,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든 간에 미래는 항상 불투명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준비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사 이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 는 대동소이한 사람일 수도, 전혀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정답은 없지만 최선의 선택은 있다. 목표를 이루는 삶을 꿈꾼다면 당신의 라이벌은 동료 나 상사가 아니라 당신 자신이다.

현실의 ‘포로’가 되느냐, ‘프로’가 되느냐는 이 순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늘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직장인들이 판단의 기준과 구체적 인 실행수칙으로 삼을 만한 지침들을 제안한다.(IBK 컨설팅 그룹 지음, 멘 토르)

[월간 리크루트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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