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서늘한 여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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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서늘한 여름’ 체험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5.10.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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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 해외여행


알래스카의 ‘서늘한 여름’ 체험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하얀 만년설을 덮어쓴 고산 봉우리, 계 곡으로 쏟아져 내린 거대한 빙하, 동토가 녹은 들판에 일제히 피어나는 형 형색색 야생화, 울창한 침엽수림을 뚫고 불어오는 싱그러운 바람, 야생 곰 과 사슴이 뛰노는 대자연 공원, 짙푸른 물속에 연어들이 득실거리는 강, 빙산이 무너져 내리는 바다, 해표와 고래, 수달이 천연덕스레 노니는 해 안….

그 어느 것 하나 우리에게 진풍경이 아닐 수 없는 이곳은 미국 알래스카. 7~8월 잠시 펼쳐지는 짧디짧은 여름 풍경이다. 겨우내 동토로 움츠린 채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하다 일조 시간이 길어지며 날이 따스해지면 이런 천 국 같은 아름다운 대자연의 향연이 시작되고 그런 자리마다 전 세계로부 터 대자연을 사랑하고 예찬하는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앵커리지 동남쪽 100㎞ 거리에 있는 위티어 항에서는 빙하를 가장 많이 가 진 추가치 산맥으로부터 바로 바다로 흘러드는 빙하 현장을 둘러보는 프로 그램을, 알래스카 중남부를 흐르는 키나이강에서는 몸 길이 1m가 넘는 왕 연어 낚시 프로그램을, 북미 최고봉 매킨리 산을 품고 있는 디날리 국립공 원에서는 각종 야생동물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답고 진기한 체험거리들이 즐비한 알래스카에서 서늘한 여름 을 보내려고 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대한항공은 이곳의 중심지 앵커리지로 8월 31일까지 주 3회(수·금·일)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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