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니엘-다양한 인재사업으로 좁은 문을 넓게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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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니엘-다양한 인재사업으로 좁은 문을 넓게 열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6.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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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헤드헌팅 업체 탐방기 - (주)제니엘


다양한 인재사업으로 좁은 문을 넓게 열다



(주)제니엘은 1996년 설립 이래 현재 6,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750 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는 HR 업체이다. 제니엘의 업무분야 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업무는 아웃소싱으로, 아웃소싱 업계 최초 ISO9001 인증 획득, 아웃소싱 서비스 대상 수상, 박인주 대표이사의 대통 령 표창 수상 등을 통해 이미 그 공신력을 인정받았고, 앞으로 해외 지사 설립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아웃소싱기업이 되기 위한 발 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인재파견, 헤드헌팅, 채 용대행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다양성이 제니엘의 가장 큰 강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웃소싱과 인재파견, 채용대행, 헤드헌팅의 개념 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업무분야의 공통성이 많다는 뜻 이기도 하다.

아웃소싱은 업무 자체를 외부회사에 넘기는 것이고, 헤드헌팅은 업무를 수 행하기 위한 인재의 채용과정을 다른 회사에 맡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헤드헌팅이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인재를 뽑는 것이라면 채용 대행은 잠재 력만을 가진 인재를 뽑는 것이다.

제니엘 헤드헌팅사업본부는 2002년 설립, 인원수급팀과 채용대행팀으로 구 성되어 있다. 설립 후 1년 만인 2003년에 제주국제자유도시 내국인 면세점 에 500여명을 채용대행, 헤드헌팅 하는 실적으로 헤드헌팅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 모든 업무는 제니엘이 탄탄한 DB를 보유했기에 더욱 활발히 진행 될 수 있었다. 또한 다방면의 업무로 다양한 레벨의 인재 DB를 보유하고 있어 그만큼 검색 성공률이 높다.

헤드헌팅, 인재파견 등 다양성이 강점

제니엘의 헤드헌팅력은 헤드헌팅에만 그치지 않고 인재파견에도 염두에 두 고 있다는 데에 강점이 있다. 인재파견은 ‘근로자 파견’이라고도 한다. 파견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한 후 그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근로자 파견 계약의 내용에 따라 사용사업주를 위한 지휘 및 명령을 받아 사용사업주 를 위한 근로에 종사하게 하는 새로운 고용형태를 말한다. 이때 그 근로 의 대가와 복리후생은 파견사업주에게 지급받게 된다. 인재파견의 가장 큰 단점은 ‘비정규직’으로 파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기업에서도 ‘철밥그릇’을 장담하지 못하는 지금 이직은 반 드시 필요하다. 오히려 이직을 통해서 경력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사 람들에게 실질적 업무 위주의 파견직이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제니엘 의 설명이다.

또한 항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박인주 대표이사의 뜻에 따라 제니엘 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원의 능력 개발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사내 MBA강좌를 회사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자 교육, 중견관리자 교육, 팀장급 교육 등과 같은 직급별 교육, 간병 인 교육, 간호보조 교육, 서비스 스킬 교육, 예절 교육 등 직무별 교육 등 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 기도 한 이 회사의 박인주 대표이사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Professional Employer Organization시스템’(이하 PEO시스템)의 도입 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른바 공동 고용주 제도인 PEO시스템은 기업 이 자사 경쟁력의 중심인 소수의 핵심능력만 보유하고 그 외의 인력은 전 문가 파견회사에 소속되는 형태로,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 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니엘은 이 PEO시스템의 도입으로 대한민 국 대표 HR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





인터뷰/(주)제니엘 박인주 대표이사


인재파견으로 또 하나의 이직의 문을 열어라


누구든지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제니엘을 찾아왔으며, 거기 에 부응해 준 것이 회사를 꾸려나가는 박인주 대표이사의 보람이다.

인재파견은 흔히 말하는 채용시장의 틈새시장이다. 끊임없이 수시모집이 이루어지며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시장의 요 구를 공략한 것이다.

또한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이 용이한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기업의 요구에 도 들어맞는다. 점차 커지고 있는 인재파견 시장은 최근에는 일반사무 분 야에 그치지 않고 IT, 방송 등 고급 전문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어 더욱 주 목받는다.

“인재파견의 가장 큰 매력은 경력 업그레이드입니다. 정해진 기간에 관 련 업무만을 수행하기 때문에 압축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지요.”

박인주 대표이사는 또한 아직도 채 깨이지 못한 고정관념에 대해 안타까 운 마음을 표했다. “취업문이 좁다고만 하지 말고 새로운 시선으로 시장 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견직은 임시직이기 때문에 꺼린다는 생각 을 버리고 그 시간을 투자의 시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진지하게 인재파견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분야의 기업을 살펴보고 가장 적합한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로 이루 어지는 채용정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파견직의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소속감이다. 날마다 출근하는 회사가 자 신의 모회사가 아니라는 이질감이 파견직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 은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박인주 대표는 항상 제니엘의 직원은 모 두 가족임을 강조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해 문화행사를 지원함은 물론 생일파티까지 열어준 다니 인재파견의 길은 마냥 힘들고 거칠지만은 않을 듯싶다.

[월간 리크루트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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