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서치펌 업체가 IMF 이후 비온 뒤 죽순이 솟듯 무수히 생겨났다. 역사 가 오래되지 않은 서치펌 업계에서 사람들이 어떤 기준으로 어떤 업체를 골라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였다.

그리고 지금, 2006년을 맞는 우리는 그동안 어떤 업체가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서치펌으로서 기반을 탄 탄히 굳힌 업체들 중 KK컨설팅을 찾아갔다.

1997년 설립된 KK컨설팅은,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이미 1990년부터 헤드헌 팅업에 종사해온 김국길 사장을 중심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다수 의 각종분야 전문가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개 기업 과 관계를 맺었으며 1,5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그 중 170 여명의 CEO를 탄생시킨 실적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 4대 헤드헌팅업체 Cornerstone Int’l Group의 회원사로서 100 여개의 멤버사와 400여개의 글로벌 사무실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국제 적 기업이기도 하다. KK컨설팅의 CEO 김국길 사장은 이 그룹의 보드 멤버 (Board Member)이며 CQO(최고품질책임자)를 맡고 있다.

KK컨설팅의 전문분야는 전 산업분야를 망라하고 있는데 특히 하이테크(정 보통신, 반도체 등) 분야나 금융, 소비재, 유통, 제약,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분야, 컨설팅 분야 등에서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KK컨설 팅은 주로 Executive level 위주의 헤드헌팅을 담당한다.

그리고 자회사인 (주)써치포리더스는 중간 간부급 이하를 주로 담당함으로 써 기업의 머리와 꼬리를 모두 관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특 성은 헤드헌팅의 전문성에 있어서 더욱 돋보인다.

KK컨설팅의 경쟁력은 정직하게 실적에서 엿볼 수 있다. 170명 이상의 많 은 CEO를 탄생시켰으며 임원급 이상의 하이레벨에 특히 강하다. 고위급 인 사들 사이에서는 ‘KK컨설팅을 알아두면 출세의 길이 보인다’는 말이 있 을 정도라고 한다.

단단한 기업은 더욱 단단해질 것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 합승하듯 난립 중인 서치펌 업계는 기업윤리 측면 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곧 고객사들에도 영향을 미처 점 점 불공정거래를 유발하고 고급서비스보다는 싼 질 낮은 서비스를 하게 되 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국내사들이나 국가기관업체들이 코드인사, 명분인사를 위한 형식만 을 갖춘 서비스로 하향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현상이 서클이 반복되듯 서치펌 업계의 양립화를 계속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단단한 기업은 비온 뒤 땅이 굳 듯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미 국내에서 기반을 탄탄히 굳힌 KK컨설팅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서치펌 이 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다.

현재 KK컨설팅은 헤드헌팅시장의 선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방식을 도 입하여 인재채용서비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평가(assessment), 재취업 (outplacement)서비스를 비롯하여 보다 폭넓은 다양한 HR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인터뷰/피플케어 HR사업부 최영은 팀장

이미옥 컨설턴트는 올해로 헤드헌팅 경력 11년 차다. 소비재, 제약/의료, 서비스업 및 전문서비스업, 일반산업 업종 등 모든 영업 및 마케팅을 포함 한 다양한 직무에서 책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성공적인 이직과 채용에는 훌륭한 헤드헌터가 필요하다. 헤드헌터가 고객 사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고객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한다. 즉 고 객사의 업태, 사업영역, 조직의 형태, CEO의 기본철학 등을 파악한 후에 원활한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사를 파악하는 능력은 물론 여러 분야의 해당 후보자를 검색하 는 마켓 리서치 능력과 예상 후보자들의 능력을 이끌어 내고 파악하는 커 뮤니케이션 스킬이 요구된다.

헤드헌팅은 헤드헌터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발전시 키고 관리하는 후보자 스스로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각 직무별 전문분야의 기본을 잘 다지고, 기업의 윤리성을 중시하는 조직 에서 자연스레 윤리와 도덕성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업무를 수행할 줄 아 는 관리자라면 최고의 인재라는 것이 이미옥 컨설턴트의 의견이다.

회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냉철한 머 리, 그리고 조직 내의 유기적인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인적자원을 중요시 하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리더 타입 역시 최고의 인재이다.

후보자 면접을 볼 때에는 커리어의 일관성과 그 업무에 맞는 성격의 소유 자인지를 먼저 파악한 후 관련 업무의 깊이와 폭, 그리고 업무실적 등을 파악한다. 업무의 전문성은 이직한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업무는 조직원 전체가 협조해야 하는 것이므로 동시에 인간적인 성숙도도 매우 중요하다.

[월간 리크루트 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