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창업, 투자도 같이 운영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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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 투자도 같이 운영도 같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6.03.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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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 청년창업 길라잡이


공동창업, 투자도 같이 운영도 같이


힘이 없을 땐 뭉치는 게 상책. 창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동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공동투자하고 수익을 나눔으로써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 로의 장점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자본이 부족하거나 경험 이 없을 경우 동업은 좋은 방안이 된다.

‘공동창업’은 자본금 부족으로 인한 아이템 선택과 입지 선정의 불리함 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성공을 확신하는 사업아이템이 있 지만 창업자금이 부족할 때 공동창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친구, 형제, 선후배 등이 창업비용을 나눠 투자하면서 사업의 성공 가능성 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동창업은 장점만큼 단점도 적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다자간 투 자의 경우 한번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하면 분쟁으로 번져 사업을 망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운영 시스템 점검은 물론, 충동적인 투자가 이뤄져서는 안 된 다. 공동창업은 서로에 대한 배려는 물론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성공할 수 있다.

서로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좋은 사이도 원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공동창업을 하려면 서로에 대한 배려는 물론이거니와 이해할 줄 알아야만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우리 주위에서 공동창업을 한다고 하면 찬성보다는 반대의견이 더 많 을 것이다. 그만큼 성공보다는 실패 위험도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신하고 있는 유망한 사업이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고 금융기관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려고 해도 용이하지 않은 경우라면 공동출자, 즉 ‘동업’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공동창업’의 장점을 보자면 우선 동업은 2인 이상이 출자한 자본으로 규모 있는 사업에 도전,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낮 출 수 있다.

동업으로 자금이 모아지면 중심상권에 입점하거나 대형 평수로 입점해 수 익성을 좀 더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안정감과 주인의식 공유로 시너지 효 과를 기대할 수 있고 종업원을 고용할 때보다 효율성도 훨씬 높다는 장점 이 존재하기도 한다.

공동창업이 성공보다는 실패 위험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역할분담을 통 한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창업하면 혼자 창업하는 것보다 수익 면에서 배 가 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공동창업 이전에 계약조건을 원만히 체 결하고, 애매한 업무 분담이 아닌 계획적인 업무 분담으로 분쟁거리가 생 기지 않도록 서로 간에 배려하고 이해관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점포 임대료(권리금) 등 투자비용이 점점 더 많아지는 중대형 매장 창업 이 증가하는 창업시장을 고려한다면 투자와 운영을 동시에 함께 할 수 있 는 공동 창업이 성공창업의 대세라 할 수 있다.

[월간 리크루트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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