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로 진취적으로 행동하며 성장할 ‘Triple-HM’ 인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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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로 진취적으로 행동하며 성장할 ‘Triple-HM’ 인재를 찾습니다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9.03.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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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하이엠
‘워라밸’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52시간 근무가 법제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트리플하이엠은 주35시간제를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에 몸담은 지 올해로 11년차인 김태광 기획조정본부 인사기획팀 팀장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성장을 위한 고민을 계속하며 임직원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도맡고 있다. 그에게서 트리플하이엠과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봤다. 
 
광고시장의 주요 무대가 온라인상으로 옮겨졌다. 온라인 광고에서는 그 노출의 규모와 영향력이 큰 만큼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트리플하이엠은 검색 마케팅, 커머스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프로그래매틱 마케팅 등 온라인 광고의 다양한 영역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종합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변화무쌍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로 250여 개 업종의 클라이언트들과 굳건한 신뢰관계를 형성해 왔다. 
 
 
◆ 대표자명 : 박혁
◆ 설립연도 : 2006년 
◆ 업종 : 온라인 광고 대행업
◆ 사원 수 : 207명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21 에이스가산타워 10층
 
 
 
  
광고주, 파트너사와의 상호 발전을 꾀하다
트리플하이엠은 네이버, 다음카카오, 구글, 이베이, 페이스북 등 주요 매체사의 공식 파트너로서 온라인 마케팅 영역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월 단위 평균 1만여 개의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2018년 한 해만해도 ‘네이버 파워컨텐츠 최우수상’, ‘다음카카오 프리미엄 광고 대행사’, ‘크리테오 Pioneer of the year’에 선정되었고, 올해에는 카카오 프리미엄 파트너사에 선정되었다. 
 
이처럼 유수의 매체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트리플하이엠은 내부 고용환경 조성에 있어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18 워라밸 10대 우수 기업’, ‘서울형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울시 고용환경개선 우수기업’ 등에 선정되며 모범적인 근무환경을 자랑한다. 
 
보통 광고 대행사에서 일하면 워라밸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트리플하이엠은 내부 구성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로 일할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만드는 데에 마음을 쓰는 기업이다. 내부적으로 특정 계층이 아닌 임직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사내 복지를 조성하고 있어 구직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태광 기획조정본부 인사기획팀장
 
트리플하이엠에는 구조혁신본부, 기획조정본부, 경영관리본부, 교육개발본부, 마케팅 1·2·3본부, 세일즈기획본부, R&D본부, the착한가게사업본부 등 총 10개 부서가 있다. 이 중 비중이 가장 큰 부서는 마케팅 본부다. 마케팅 본부는 3개로 나눠져 각각의 다양한 광고 영역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경영관리본부 등 각기 다른 직무와 부서의 구성원들이 트리플하이엠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을 거듭해 온 만큼 제가 다닌 근 10년간 구성원도 거의 2배로 늘었습니다. 그동안 이사도 많이 다녔고요. 5~6년 전만해도 업계 특성상 각 매체사 온라인 광고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내부 임직원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5년 전부터 모든 부서 구성원들이 한 사무실에 모여 일하게 되었고 2015년 지금의 가산동 사무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올 3월에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입니다.”
 
김태광 팀장은 트리플하이엠의 조직 구성을 설명하며 개별 조직과 구성원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현재 HR을 다루는 인사기획팀에서 임직원 모두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인사팀은 채용, 평가, 교육, 보상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외에도 조율자 역할, 즉 회사에는 임직원 입장을 대변하고, 임직원들에게는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와 임직원들 사이에서 그들의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를 상대하는 팀인 만큼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합니다.”
 
 
마케터 직군은 입사 전 통합교육 실시
 
김 팀장은 트리플하이엠의 인재상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트리플하이엠의 인재상은 전략적 사고와 진취적인 액션을 통해 늘 성장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입니다. 전략적 인재란 목표달성을 위해 스스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취적인 인재란 전략적 사고를 행동으로 옮겨 성과를 도출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성장하도록 준비된 인재는 전략적 사고와 진취적인 액션을 겸비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뛰어난 부분은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김 팀장은 직무마다 요구하는 역량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채용은 각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입사한 직원들을 위한 웰컴킷 문구
“채용은 보통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으로 구성되는데 부서와 직무마다 요구하는 역량이 구분되어 있기에 채용은 각 부서가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인사기획팀의 경우 보고서 작성 요령 등 업무에 필요한 스킬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 부서 구성원들에게 인사제도의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그에 대한 변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인사정책 하나를 두고 ‘왜 이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지’, ‘이 정책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깊이 고민한 후 회사와 직원들 간의 조율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중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각 부서에서 필요한 역량, 채용조건, 우대사항 등 사항을 전달해 주면 면접을 제외한 채용전형 진행을 인사기획팀에서 지원한다. 김 팀장은 회사가 사람을 중요시 하는 만큼 모든 직군의 채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서에서 채용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부서장이 대표이사의 승인을 받은 후 저희 팀에 충원요청을 합니다. 인사기획팀에서는 채용공고부터 입사 후까지 전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용은 크게 일반 채용과 마케터 채용 두 가지 전형으로 구분됩니다. 마케터의 경우 면접 후 입사 전에 2주간의 교육을 거치게 됩니다.”
특히 마케터 채용의 경우 채용전형의 마지막 단계로 통합교육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본부의 마케터 채용전형에서 진행되는 통합교육은 하루 6시간씩 2주간 진행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0명의 입사예정자가 교육을 받게 되지요. 광고에 대한 기본적인 개론, 업무에 대한 이해, 회사 개요, 급여나 복지에 대한 안내가 각각 진행됩니다. 이때 초빙되는 강사는 바로 각 부서 실무팀장입니다. 대략 20명 정도의 인원들이 각자의 시간을 할애해 각각 4시간 동안의 교육을 진행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교육내용에 대한 최종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커트라인이 높지 않아 거의 대부분은 통과하는 편이며 교육이 모두 진행된 후에는 소정의 교육비가 지급이 됩니다.”
 
이 통합교육은 온라인 광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으로 워낙 유용한 내용으로 짜여 있다 보니 내부 인원에게 청강신청을 받기도 한다.
 
“온라인 광고업계의 특성상 다양한 광고의 이해를 통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과 광고주와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곧 경쟁력이므로 필요한 역량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고 매체의 소개와 운영 사례 등,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한 교육을 아낌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교육은 동종 업계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을 채용해 직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과 나아가 트렌디한 업계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죠.”
 
트리플하이엠은 마케터 직군에서 경력이 아닌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경력직원을 채용하면 즉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며, 직무 교육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광고를 진행함에 있어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이사께서도 ‘광고주가 성장해야 마케터가 성장하고 마케터가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상호 발전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마케터 직군에게는 광고주와 함께 성장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 광고 매체를 이해하고 광고주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각 직무의 역량을 인정받아 채용전형을 거쳐 입사한 이들은 ‘000님 반갑습니다. 낯설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업무환경, 스스로 찾습니다. 역할과 소양, 존중하려 합니다. 개인의 아이덴티티, 지켜주실 거죠? 예의와 매너, 트리플하이엠 입사를 환영합니다’와 같은 환영문구와 함께 ‘Welcome-Kit’를 선물 받게 된다. 
㈜트리플하이엠 사무실 공간
 
김 팀장은 올해 채용계획을 밝히며 구직자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2019년 트리플하이엠은 약 40명의 인원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라면 좋은 근무환경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14년 넘게 HR 담당자로 종사하면서 실무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주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느껴왔습니다. 구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업에 지원을 해도 합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합격 소식보다 불합격 소식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자기 스스로가 어떠한 역량을 갖췄는지 정확히 분석하고, 그러한 역량이 필요하거나 요구되는 직무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채용을 할 때에는 어떠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지 대부분 정해져 있지만 모든 구직자에게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매칭이 되지 않은 것일 뿐이니 실패했다는 자괴감이나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의 입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고자 해도 꼭 그 인재가 기업에 입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매칭이 되지 않았다!’ 라는 것이 더 정확하므로 자책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을 생각하다 
트리플하이엠은 좋은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일을 이례적으로 여기기보다 이를 덤덤하게 시행하고 있었다. 김 팀장도 ‘다른 회사에 비해 그리 특별할 것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트리플하이엠은 현재 주35시간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 팀장은 이 제도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부지런히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트리플하이엠이 지향하는 복지는 ‘보편적 복지’의 형태입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특정계층이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사내복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임직원 모두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근무하며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지원합니다.”
 
지난 1월 25일에는 2019년 신년회가 진행되어 또 한 명의 ‘빛나는 HM인’상 수상자가 역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플하이엠에서는 우수사원에게 상을 주는 제도를 매월,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6~7가지 기본 조건을 충족한 3명의 후보를 추리고 매달 한 명(팀)을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합니다. 역대 수상자는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종무식 때마다 선정하는 ‘빛나는 HM인’상은 매년 연말이 되면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됩니다. 이번 2018년 상은 총무팀의 이희수 주임님이 받았습니다. 회사 내 사무기기 등 유무형의 자산과 모든 시설을 도맡아 관리하고 있는 직원으로 신년회 때 결과 발표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죠. 자신의 이름을 새긴 황금열쇠도 받았죠. 저도 몇 년 전에 운 좋게 받아서 집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웃음). 저 역시 포상보다도 더 좋았던 점은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상징적인 상입니다.”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카페 공간
 
그는 이밖에도 고마웠던 직원을 추천받아 선정하는 ‘고마워 항상’, 휴가지에서 찍은 사진을 공모해 선정하는 ‘베스트 힐링상’ 등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35시간 근무제, 문화생활비 지원, 사내 동호회 운영, 생일자 조기퇴근 제도, 직원전용 사내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상과 복지제도뿐 아니라 트리플하이엠은 임직원들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매우 적극적이다. 별도 공간에는 누구나 언제든 이용 가능하도록 여러 개의 안마의자도 배치되어 있다. 
 
기자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 팀장에게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인 트리플하이엠의 사내 카페에 대해서도 물었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사내 카페에서 임직원들은 단돈 800원 정도의 금액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사내 직원들의 투표로 선정한 원두를 사용해 보다 많은 이들의 입맛에 맞도록 하고 있고요. 배수시설을 만들기 위해 아래층에 양해를 구하기도 하며 우여곡절 끝에 만든 공간입니다. 이렇게 트리플하이엠은 하나의 복지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도 임직원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도록 하는 데에 골몰하고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트리플하이엠은 복지제도, 인사평가, 채용전형 등 전반 사항을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것입니다.”
 
글 | 최성희 기자 ish@hkrecruit.co.kr
사진 | ㈜트리플하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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