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시니어들의 새로운 시작을 공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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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시니어들의 새로운 시작을 공유하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07.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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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시니어 창업&일자리 박람회

지난 6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2회 시니어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되었다. 해당 박람회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주최하였고, 경우티에스주식회사·()경우TNF코리아·바르게()·()경우타스·()스포츠한국AD·()PR한국·()경우투어·()보성그린티포크가 주관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외식, ·소매, IT, 건강·웰빙, 서비스, 교육·육아, 개인 창업 및 창업 지원으로 중장년층의 주 관심사들로 구성되어 시니어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본 박람회 주최사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의 김성철 부회장은 올해 62세이다. 그는 “60대의 우리 또래들은 경험이 매우 많고 아직은 일할 힘도 있다사회적으로 60대가 재취업할 기회를 잘 제공하지 않아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일자리와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장년층이 비교적 쉽게 접하고 창업할 수 있는 업종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시니어모델협의회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니어모델협의회 김조회 회장은 시니어모델협의회는 중장년층들의 즐거움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단체이며,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말년에 모델 활동 등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했다고 협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시니어층을 위한 일자리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일자리연구원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시니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자리연구원 이용규 원장은 “60대 이상이 재취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나이가 많은 분들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은 충분히 많다유튜브, 인터넷, SNS를 통해서 나이 드신 분들도 시대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가한 또 다른 부스의 스마일시니어는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스마일시니어 문연걸 대표는 기업 특성상 나이 있으신 분들이 부모님 세대를 잘 이해할 수 있어 중장년층 인력이 필요했다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에 대해서도 알리고, 이 역할을 시니어들이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본 행사의 메인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특강이 진행되었다. 먼저 짐도리이사, 플립ATS, 세븐일레븐, 굴비주는 꽃배달, 한국예총 시니어모델협의회의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창의전략연구소 유희성 대표가 창업과 관련해 선택, 실행, 성장으로 나누어 강연을 진행하여 시니어층을 위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였다.

한편 부스 가운데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자선 경매 이벤트와 경품 추천 이벤트, 그리고 이벤트 부스에서 펼쳐지는 골프퍼팅, 다트게임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지인과 함께 방문한 손미희, 신영순 참가자는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 시니어와 관련된 취·창업뿐만 아니라 노인들을 위한 제품들도 다수 볼 수 있어 좋았다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준비해서 왔을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김민정 씨는 호기심이 가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는데, 중장년층들을 위한 것들이 많이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

3일간 진행된 시니어창업일자리박람회는 많은 중장년층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배유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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